조글로로고
[한국] 음란사진 빌미 돈 요구 ‘몸캠 협박’ 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1일 08시00분    조회:26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란사진 빌미 돈 요구
지인에게 사진 전송도


# 회사원 A(30‧청주시)씨는 최근 핸드폰 채팅을 하다 한 여성으로부터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하는 이른바 ‘몸캠’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호기심이 생긴 A씨는 흔쾌히 승낙, 전화기 너머의 여성과 몸캠을 시작했다.

이 여성은 A씨에게 ‘몸캠을 계속하려면 핸드폰에 앱을 깔아야 한다’며 수상한 파일을 보냈고, A씨가 이 파일을 설치하자 갑자기 태도를 돌변, ‘몸캠 동영상을 녹화해 놨다. 지인들에게 파일을 보내기 전에 돈을 보내라’며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했다.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한 A씨는 이 여성의 협박을 무시하고 채팅방을 황급히 나왔다.

그러나 이 여성의 협박은 사실이었다. 며칠 뒤 A씨의 알몸 동영상이 지인들에게 유포된 것.

A씨는 “단순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유포됐다”면서 “‘한두 번 정도로 그치겠거니’라는 생각으로 지나가려 했는데 최근에는 시도 때도 없이 내 알몸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남성들에게 접근,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하자고 유도 한 뒤 이 영상을 녹화해 협박하는 이른바 ‘몸캠 협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에 따르면 최근 ‘몸캠 협박’ 피해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신고자들은 대부분 A씨와 같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선족 여성을 낀 집단들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범행수법은 단순하다. 스마트폰 영상통화 앱을 사용하는 남성에게 접근해 자연스럽게 알몸으로 화상채팅을 하자고 한 뒤 통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앱을 사용해야 한다’며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다.

남성이 받은 파일을 실행시키면 남성의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이들에게 전달되고 이들은 남성의 알몸영상과 저장된 전화번호를 빌미로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 돈을 요구한다.

특히 이들은 협박에 그치지 않고 각종 메신저프로그램을 통해 알몸 영상을 피해자의 지인에게 전달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스마트폰 영상통화 앱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 등에서도 악용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경북에 살던 30대 남성이 이 같은 수법을 당해 피해를 호소하다 제천 청풍호에서 실종돼 3일만에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알몸사진을 유출하겠다’는 사기단의 협박에 심적 부담을 느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없다는 것. 대부분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경찰관계자는 조언했다.

정대용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이들이 중국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을 하다 보니 수사에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한 뒤 전화번호를 빼가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보내는 앱 파일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삭>

 동양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중국, 북한 마약사범 사형집행 사실 공개 (옌지=연합뉴스) 7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이 법원 내 게시판에 붙인 북한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행 집행 포고문. 2014.8.7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이 마약 밀수·판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북한인 마약사범 한 명에 대해 7일 형을 집행했...
  • 2014-08-08
  • 일당 5만톤 물 공급 7일,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에 알아본데 의하면 8월 1일에 연길시는 1936년 이래 처음으로 “시간제물공급조절”대비책을 가동한데 이어 7일부터는 1989년에 건설한 비축용수원으로 처음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비축용수원은 매일 5만톤의 물을 공급할수 있는데 이 물은 백석정수공장...
  • 2014-08-08
  •   제 1회 중국조선족미인대회가 8월 27일 연변대학예술원 극장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세계 130개 국가가 가입한 세계최대의 미인선발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의 미스월드코리아선발대회 조직위원회 (회장 박정아)에서  중국조선족 동포도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추진하는 것이다.     &n...
  • 2014-08-07
  •     “혹시 고혈압이라든가 당뇨는 없으신가요? 없으시면 이 약은 식전 30분전에 한알 드시고 이 약은 식후 30분후에 두알 드시면 됩니다. 약봉지에 자세히 써드릴께요.” 6일 오전, 연변병원 진찰청사 1층의 중초약투약구북쪽에 위치한 약물자문창구앞, 약사가 한 할머니에서 약을 복용하는 방법에 대...
  • 2014-08-07
  •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묘령의 “녀자”, 만나보니 강탈혐의자였다. 6일,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는 녀자로 가장해 채팅하며 상대를 약속장소로 얼려내 재물을 빼앗은 20대 남자 3명을 강탈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자 일당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채팅을 통해 만난 조모(남, 20세)를 강탈한 ...
  • 2014-08-07
  • 연변의 많은 위챗사용자들은 올봄 연길공원에서 남자주인공이 몇몇 젊은이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며 녀자친구에게 공개프로포즈를 하는 동영상을 접했을것이다. 사흘만에 이 동영상을 클릭, 전달한수는 무려 14만차에 달했고 현재까지 위챗전달자는 20만명에 달했다. 이 동영상은 댄스를 결합시킨 연변식의 창의적...
  • 2014-08-07
  • 연변 비법위성TV수신장비 강제철거 최근 사업정황 통보 당면 전 주 비법위성TV수신장비 강제철거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2014년 7월 30일까지 우리 주는 도합 8만 3447개를 철거해 철거임무의 93%를 완수했다. 그중 안도, 룡정, 도문 3개 현(시)이 100%로 임무를 완수함과 아울러 주급 검수를 통과했다. 왕청현...
  • 2014-08-07
  •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 교통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 8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이 대대에서는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전 시 범위의 교통위법행위중점검사 통일행동을 펼쳤는데 6개 소조로 나뉜 교통경찰들은 교체근무, 시차제근무 등 방식...
  • 2014-08-07
  • 일전, 연길시에서 “가구별열공급 개조공사를 다그쳐 추진할데 관한 실시방안”을 실시, 향후 3년 안에 가구별열공급개조를 완수할 계획이다. 실시방안은 가구별열공급개조의 비용과 각 부문의 직책 및 개조범위, 후속 보수와 관리 등 내용을 확정했다. 관련 부문 관계자는 가구별열공급개조는 겨울철 열공급질을...
  • 2014-08-07
  • 연변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고걸을 조장으로 하는 주인대 상무위원회 조사연구조가 6일 주인민검찰원에서 전 주 반탐오회뢰사업과 관련해 조사연구를 했다. 조사연구조는 연길시인민검찰원의 반탐오회뢰사업정황과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이 한 2011년 이래 전 주 반탐오회뢰사업정황 회보를 청취했다. 현재 주 및...
  • 2014-08-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