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동성진 태흥촌과 길림애리터미업유한회사는 10여년간 손 잡고 서로 도우면서 깊은 우정도 쌓고 공동발전도 이룩했다.
2005년, 길림애리터미업유한회사 리사장 류한빈이 태흥촌을 찾아 왔다.앞서 몇년간 생산기지를 잘 선택하지 못하여 큰 랑패를 본 아픔을 겪고있는 그였다.그는 187헥타르 면적의 논을 갖고있고 벼농사수준이 높으며 촌민들 자질 또한 높은 태흥촌이 마음에 들어 이곳을 찾았던것이다.당시 류한빈은 잠시적 어려움에 처해 있었지만 촌지도부는 그의 인품과 능력이 마음에 들어 그와 손을 잡기로 마음먹었다.
촌지도부는 회사와 함께 정한 “규범화생산세칙”의 요구대로 농민들을 규범화 생산에로 이끌어 해마다 높은 질요구에 부합되는 유기벼를 생산했다.회사는 이 촌에서 생산한 유기벼에 힘입어 대도시에로의 진출을 본격 추진했는데 나중에 향항시장에도 진출했다.
첫 몇년간 회사는 경제실력이 높지 못해 가을에 벼를 수매하여 들일때마다 심한 자금난을 겪군했다.이때 이 촌에서는 돈을 미루어 받군 했다.해를 넘기여 촌민들이 의견이 있을때면 원 촌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주임 신동만,원 촌부기원이며 현임 촌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주임 윤옥녀 등 촌간부들은 자신들의 돈을 선대하군 했다.
길림애리터미업유한회사도 촌민들과의 계약을 엄수했다.해마다 시장가격보다 높은 값으로벼를 수매했다.올해에도 이 회사는 이 촌의 유기벼를 킬로그람당 3.80원의 높은 가격으로 수매했다.그리고 촌에서 오리벼생산에서 수요하는 생산물자는 회사에서 공급을 감당하고있는데 가격이 합리할 뿐더러 질이 좋아 촌민들의 절대적 신임을 얻고있다.오리벼농사에서 리용하는 오리도 회사측에서 책임지고 공급할 뿐더러 가을이면 통일적으로 수매하여 가고있다.
이한 과정에서 화사의 실력은 커다란 제고를 가져왔다.지난해부터는 년간생산액이 1억원을 넘기고있다.실력에 탄탄해지자 회사측은 여러모로 촌을 도와나섰다.해마다 자금실력이 약한 규모화 경영호들을 위해 대부금담보를 서 100만원을 넘는 자금을 해결받도록 하고있다.많은 해에는 200만원을 넘길때도 있다.
그리고 년말총화,로인절 등 촌에 행사가 있을때마다 두툼하게 돈을 기부하고있다.촌민들중 오리벼농사로 올해에 헥타르당 2만원여원 순수입을 올린 농민들이 푸술하다.
연변일보 조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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