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부동산 중고주택거래 분쟁 속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6일 08시02분    조회:44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내 부동산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부동산거래분규가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고있다.

일년전 부동산중개를 통해 북대 국자거리부근의 한 상품주택을 구매한 황미란씨는 부동산업체에서 주택소유권변경을 차일피일 미루자 의문을 품고 수소문한 결과 중개업체에서 주택판매권을 소유하지 않은채 판매한 사실을 알고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중개업체에서 개발상과 단체가격으로 구매하기로 한 20여채의 주택이 지정한 기간내에 입금하지 못해 전부 개발상에 의해 회수됐으나 이런 사실을 숨긴채 시민들을 상대로 집매매에 나섰다가 돌을 들어 제발을 까는 식으로 판결에 따라 황씨에게 주택판매금과 리자를 돌려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부동산 관련 분규는 주택거래뿐만아니라 임대거래에서도 나타나고있다. 집주인이 아닌 재임대인을 통해 시병원부근의 주택을 임대한 현화씨는 전 입주자의 전기료금, 수도료금, 관리비 등을 떠안게 되여 결국 관리부문의 조정을 거쳐서야 해결을 보게 되였다. 이외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맺었으나  임대사항을 세심히 살펴보지 않았거나 임대인과의 친분으로 대충 계약서에 싸인했다가 구두상의 계약과 달리 물류비, 난방비 및 수리비용을 모두 떠안게 되여 후회막급인 일들도 종종  일어나고있다.

최근 몇년간 주내 신규아빠트수가 늘어나면서 중고주택거래량도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부분 중개주택 구매자들은 집주인과의 직거래보다 부동산을 통하면 훨씬 정규적이고 안전을 보장받을수 있다는 인식에서 부동산에 위탁하여 수속을 받고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부동산에 의거했다가 손해를 볼수 있다고 조언한다. 조정부동산유한회사의 서환식경리는 “개인사이의 주택거래가 증가하고 부동산 판매 및 임대 소개비용이 전보다 크게 줄어든  현황에서 부분적 중개업체에서 투기를 목적으로 전매, 재임대 등으로 리익을 챙기려 해 소비자가 손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꼭 정규적인 부동산중개업체를 찾”으라고 권유했다.

실지로 지난 9월에 있은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의 대규모 조사에서 드러난데 의하면  연길시 9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체가운데서 27호가 부동산중개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채 영업에 종사하고있으며 경영인이 없이 이름만 내건 업체가 7개에 이른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부동산중개업종이 빠른 발전을 거듭하는 반면 관련 법규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 주택 매매, 임대 분규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통계에 의하면 주내 법원에서 심사한 주택 매매, 임대 분규 사건은 2012년에 655건, 2013년에는 779건, 올 10월까지는 654건을 기록했다.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 감찰판공실의 김경률주임은 “부동산중개업체를 규범화하려면 우선 관련 법률법규를 완벽화하여 경영표준을 통일하는 동시에 감독관리강도를 높여야 하며 업계에서는 자률성을 강화하여 성실신용경영 리념과 직업도덕을 한층 끌어올리는것이 자못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와 관련해 연길시에서는 곧 부동산중개협회를 세워 부동산시장의 중개행위를 보다 규범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은 부동산중개업체를 찾을 때 영업허가증, 중개자격증과 함께 신용도를 꼭 확인하고 계약시 부동산 거래 가격 및 매매 쌍방의 책임을 명확히 밝힌 조례를 조목조목 따져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국가도 버린 2만명의 아이들…대한민국에 드리운 다문화의 그늘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1990년대 이후 본격화된 불법체류자 문제가 20여년이 훌쩍 지난 2015년, 한국 사회는 불법 이주 아동이라는 새로운 그늘을 낳고 있다. 불법체류자 신분의 이주민들이 낳은 아이들이 ‘불법’의 신분을 물려받은채...
  • 2015-02-03
  • 인터넷 사이트서 선입금 요구… 돈 보내면 연락 끊고 폐쇄·잠적 중국 IP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미끼로 금품만 챙기는 이른바 ‘성매매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은 불법 성매매 대가로 돈을 입금한 것이어서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데다 성매매에 나섰다는 사...
  • 2015-02-03
  • 이번 주에 우리 주는 총체적으로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이 조금 많을것이라고 2일 주기상국에서 전해왔다.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0.5도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0.6도가 높고 전 주 평균강수량은 1밀리메터로 평년 동기보다 0.3밀리메터가량 많으며 4일에 부분적 지역에 한차례의 눈이 내리고 7일을 전후해 작은 눈...
  • 2015-02-03
  •   우리 주 녀성들의 창업취업능력을 높이고 수입증대경로를 넓히기 위해 주부련회에서 조직한 주“길림아주머니”가정봉사원양성반이 1월 23일 연길에서 개강했다. 이번 양성반은 간병인과 가정간호 이 두가지를 중점으로 가르치게 된다. 정리실업한 녀성로동자, 토지를 징수당한 농촌녀성(农村失地妇女), 녀...
  • 2015-02-02
  •   [앵커] 물건을 배달하느라,, 도로에 정차해둔 택배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조선족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담하게 절도 행각을 벌였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 거리. 택배 기사가 트럭에서 물건을 내리고,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
  • 2015-02-02
  •   지난해 한중 양국 간에 두 건의 경사가 있었습니다. 에로틱과 청순이 묘하게 공존하는 ‘색계’의 헤로인 탕웨이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만추’를 연출한 한국의 김태용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여배우가 한국 남자에게 시집간다는 소식에 많은 중국인들은 ...
  • 2015-02-02
  •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15살 소년이 포함된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조선족 김모(15)군 등을 포함한 보이스피싱 일당 4명을 사기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고모(64·여)씨 등 3명에게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뒤...
  • 2015-02-02
  • 새해부터 실시되고있는 “길림성신농촌합작의료 총괄적 보상방안(2015판)”이 간경화 등 12가지 만성질병을 특수보상방안에 귀속시켜 농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있다. 12가지 만성질병으로는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감퇴), 만성재생장애성빈혈, 파킨슨병, 간질, 풍습(류풍습)성관절, 척주퇴행성질병, 강직성척주염...
  • 2015-01-30
  • [헤럴드경제]“아르바이트를 하려면 통장이나 카드가 필요하다”고 속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모집한 중국 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대포통장 모집 역할을 한 혐의(사기 등)로 장모(2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2015-01-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