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6일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비를 걸었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비모(28)씨 등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1·조선족)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비씨 등은 지난 25일 오후 10시20분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보신탕집에서 김모(35)씨 등 조선족 4명이 술에 취해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맥주병을 내리치거나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비씨 등에게 폭행을 당한 김씨 등 일행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비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비씨 일행 2명을 추적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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