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돈화] 집 문앞에서 취직정보 얻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19일 08시23분    조회:34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젠 촌민들이 취직정보를 알려고 무작정 마을을 떠나는 일이 없게 되였습니다. 촌에 있는 인력자원사회보장봉사소를 찾아오면 이곳에서 자기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있는지를 알아볼수 있으니깐요.”

12일, 돈화시 홍석향 홍석촌인력자원사회보장봉사소 류옥성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지난해 7월에 홍석촌인력자원사회보장봉사소가 설립된후 이미 160여명의 농민들이 봉사소를 통해 일자리를 자문하거나 취직에 성공했으며 20개에 가까운 업체도 일군을 모집하려고 이 봉사소를 찾았다고 알려주었다.

돈화시취업국 사업일군 동연평은 홍석향 홍석촌의 인력자원사회보장봉사소는 돈화시의 농촌취업제도종합개혁을 보여주는 생동한 일례라면서 우리 주에서 제일 먼저 농촌취업제도종합개혁을 시험한 돈화시는 농민들의 창업, 취업을 힘써 부축함으로써 도시화건설에 일조하고있다고 소개했다.

농촌취업제도종합개혁을 실시한 이래 돈화시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구직자들에게 균등한 취업봉사를 제공해주고저 공공취업봉사체계건설을 꾸준히 강화했는데 현재 16개 향, 진에 전부 인력자원시장을 건립하고 매개 향, 진의 중점촌에도 전부 촌급인력자원시장을 세웠다. 그리고 80만원을 투입해 LED스크린, 정보선전란 등 봉사시설을 설치했다. 이로 하여 돈화시는 “반시간 농촌취업봉사권”을 형성하고 농민들은 품을 가장 적게 들이면서 해당 봉사를 받게 됐다.

한편 돈화시에서는 일군을 요구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농민들사이의 중개역할을 잘하기 위해 당지의 치부능수, 로무송출인솔능력이 있는 사람들로 로무중개인협회를 세우고 돈화시취업국 국장이 직접 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지도했다. 협회는 농촌로무경제행위를 자발적인 상태에서 규범화되고 질서있는 행위로 전환되게 했는데 현재 26개 회원단위와 358명 개인회원이 있으며 지난 1년 동안에 근 5000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었다.

“우리는 그냥 가교역할을 할뿐입니다. 일군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있는 농민들에게 무료로 연줄을 달아줄뿐이지요.” 돈화시로무중개인협회의 왕지위는 협회 및 회원들의 역할을 소박하게 말했다.

돈화시에서는 또 농촌창업자들이 합당한 담보물이 없어 소액담보대부금신청에서 애로를 겪고있는 문제에 대응해 가옥소유권을 담보물로 삼을수 있도록 하고 그밖에 토지사용권, 림산권 등도 담보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당 부문과 적극 상의하고있다. 지금까지 이 시의 농촌창업자들이 신청하여 대출한 자금은 8000만원으로서 총대출금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선양에 한국식 뷰티클리닉 개업한 중국 동포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동북 지역 최대 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에 한국식 뷰티클리닉을 연 중국 동포 김정화 원장(오른쪽)이 직원들 앞에서 각질 제거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5.2.4 photo@yna.co.kr   "한국서 배운 비결이 든든한 창업 밑천"…'제...
  • 2015-02-05
  • 한국어 교육받는 중국동포 아이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지난달 23일 서울 대림동의 한 사립학원에서 중국동포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중국동포가 설립한 이 학원은 중도입국한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기초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2015.2.4 okko@yna.co.kr   ③사각지대 아이들   서툰 한국...
  • 2015-02-05
  • 중국동포 구하는 광고 전단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서울 대림역 인근 중국동포 거리의 한 직업소개소 앞에서 중국동포를 구하는 일자리 광고가 빽빽히 붙어 있다. 2015.2.4 cha@yna.co.kr   "궂은일 도맡아 경제성장 기여" vs "일자리 잠식"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중국 동포들은 지난 20여 년간 상대...
  • 2015-02-05
  • 재한 조선족 70만 시대의 풍경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조선족' 중국동포가 7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대림역 인근 '조선족 타운'의 상가 거리에는 중국어 간판과 한국어 간판이 뒤섞여 있다. 2015.2.4 cha@yna.co.kr   한국 주류 사회 진입 늘어…중국 현지 ...
  • 2015-02-05
  • "예전의 이맘때면 여기가 전부 얼음이였습니다. 연하저수지의 수위도 동기 대비 10메터 좌우 낮아져 저렇게 상류의 한가운데 모래밭이 보일 정도입니다.” 3일, 연하저수지당지부 서기 마휘는 연하저수지의 수원지 상류 연길시 의란진 리민촌 석인대대에서 말라버린 강물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길시의 ...
  • 2015-02-04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계간지 '맥(脈)'의 창간식 및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의 홈페이지 kcn21닷컴 오픈식이 지난 2월 1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성료됐다.   2003년에 설립된 KCN은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석·박사과정의 조선족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세우...
  • 2015-02-04
  •   국무원의 “품질발전요강(2011년-2020년)”을 깊이있게 관철시달하고 “우리 주의 전국품질강주(시)시범도시쟁취 실시의견”문건요구에 결부해 품질강주 건설을 다그치고 광범한 군중들이 전국품질강주 시범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며 전사회의 품질의식을 증강하기 위해 주정부의 동...
  • 2015-02-04
  • “경찰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신분증 사진을 찍어주고 관련 수속까지 마무리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님이 워낙 년세가 많으시고 거동이 불편했는데 공안부문의 살뜰봉사 덕분에 이젠 한시름 놓게 되였습니다.” 2일, 연길시 가화소구역에 살고있는 최승우(63세)씨는 공안부문에서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위...
  • 2015-02-04
  •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중국 보이스 피싱 조직과 짜고 현금을 중국으로 송금 시킨 조선족 A(21)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또 보이스 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양도해준 B(26)씨 등 10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월부터 최근까...
  • 2015-02-04
  • 《도시청결로동자들 수고합니다. 들어오셔서 몸을 녹이고 가세요》... 연길시서 큰길을 끼고있는 상가들가운데서 이런 따뜻한 현수막이 걸려있는 상가들에 이어 요즘들어 《애심쉼터(爱心休息点)》현수막이 걸려있는 상가들이 부쩍 늘어났음을 발견할수있다. 이는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 더 많은 상가들과 소...
  • 2015-0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