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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 말썽 많던 “백색쓰레기” 종적 감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6일 08시32분    조회: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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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천교령진 록권자촌은 린근에 소문난 검정귀버섯재배촌이다. 자연, 지리 환경의 우세에 의탁해 “잘살아보자”는 꿈을 안고 검정귀버섯재배를 주요산업으로 하던 이 촌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제리익으로 바꿔온 백색오염의 피해를 받아야 했다. 하천, 길거리에 마구 널려져있었던 페기식용균주머니들은 주민들의 근심거리, 촌의 우환거리였다.

“여름이면 길거리뿐만아니라 하천에도 주머니들이 떠다니는것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12일 촌민 왕회군은 촌에 있는 가야하 지류를 가리키면서 예전에 페기주머니가 사처에 날리던 때를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버려진 주머니들이 환경을 어지럽혔을뿐만아니라 수원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 촌 당지부 서기 겸 촌장인 장등재도 오래전부터 검정귀버섯재배로 인한 환경오염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었다. 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고 재배호들을 아무리 설득해보아도 큰 효과가 없어 환경오염은 날로 엄중해졌다.

장등재는 록권자촌에는 도합 124호가 있는데 그중 검정귀버섯재배호가 52호이고 지난해 600여만개 식용균주머니를 생산해 농민소득 증가에 큰 몫을 담당했다면서 검정귀버섯이 이 촌의 효자산업이라고 소개했다. “검정귀버섯재배는 록권자촌 촌민수입의 주요원천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그는 대규모의 재배로 하여 대량의 페기주머니가 산생됐고 집중적으로 버릴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었기에 효과적으로 처리되지 못했으며 촌민들이 편리한것만 강조해 마음대로 버리는 현상이 존재했다고 지난날을 회억했다.

그러던 지난 2014년, 왕청현의 시험진인 천교령진에서 페기식용균주머니 종합처리사업을 전면 가동했다. 록권자촌은 이 진의 시험점으로 확정되여 2개의 페기식용균주머니 집중처리회수소를 건설했으며 촌민들이 버린 페기주머니들을 현의 한 생물질발전소에서 정기적으로 통일로 촌에까지 와서 회수해갔다.

“왕청현 9개 진에서 한해 동안 5억여개 식용균주머니를 생산하는데 그중 2억여개는 천교령진에서 생산됩니다.” 천교령진 송영철진장은 현에서 천교령진을 시험점으로 한 주요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지난해 5월, 이 진에서는 도합 23개 행정촌에 54곳 페기식용균주머니 회수소를 설립하고 천교령진“페기식용균주머니 정돈사업실시방안”을 출범시킨후 각 행정촌, 재배호와 각기 “페기식용균주머니 자체처리협의서”를 체결했다.

송영철진장은 상술한 조치들은 페기주머니를 임의로 버리던 현상을 막았고 이를 통해 촌민의 거주환경과 검정귀버섯재배환경이 크게 개선되였다고 부언했다. 그는 현재 왕청현무한캐디생물질에너지발전소에서 페기식용균주머니를 회수해가고있는데 이제 곧 천교령진에 서게 될 목질과립연료가공공장까지 생산에 투입되면 천교령진의 페기식용균주머니는 모두 “보물”로 될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변일보 장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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