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자리·고수익' 미끼…구직자 두번 울린 보이스피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9일 07시57분    조회:33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자리·고수익' 미끼…구직자 두번 울린 보이스피싱
'일자리·고수익' 미끼…구직자 두번 울린 보이스피싱 (서울=연합뉴스) 취업난 속에서 애타게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에게 접근한 전화금융 사기행각(보이스피싱) 조직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일자리를 찾아온 구직자를 통해 대포통장을 모으거나 고수익을 미끼로 아예 인출책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출책으로 고용한 구직자들을 관리하려 만든 행동수칙 지시서. 2015.3.18 << 서울 양천경찰서 제공 >> 2vs2@yna.co.kr
구직자 대포통장 모아 범행에 사용하거나 아예 인출책으로 고용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취업난 속에서 애타게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에게 접근한 전화금융 사기행각(보이스피싱) 조직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일자리를 찾아온 구직자를 통해 대포통장을 모으거나 고수익을 미끼로 아예 인출책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알몸 채팅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거나 전화금융 사기 수법 등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사기·공갈·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국내 인출총책 김모(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구직 사이트를 보고 연락해온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면서 "회사에 손해가 날 경우를 대비해 예치금을 적립할 통장이 필요하다" 등의 말로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모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나 이른바 '몸캠'으로 뜯은 돈을 이런 대포통장들로 송금받은 뒤 곧바로 현금인출기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대포통장이 범행에 이용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부 구직자는 직접 범행에 가담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도 지난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으로 20억원을 뜯어낸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인출책 이모(27·여)씨 등 6명을 구속했다.

조사 결과 이씨 등은 한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간단 업무 고수익 알바'라는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우리는 인터넷 게임 환전 회사로 시키는 대로 돈을 인출하면 건당 수당 1만5천원을 주겠다"고 속여 인출책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휴학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이들은 면접에서 해당 일자리가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사실을 알았지만, 고수익에 현혹돼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이씨는 40일 동안 1억6천만원을 인출해 600만원을 벌었으며, 휴학생 김모(24·구속)씨는 군대 제대 뒤 등록금 대출을 갚으려 조직에 가담해 50일 동안 12억원을 인출하는 대가로 2천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 인출 뒤 명세표 촬영해 즉시 전송할 것 ▲ 한 곳에 10분 이상 머물지 말 것 ▲ 택시로 이동할 것 등 행동수칙 지시서를 만들어 인출책을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은 인출책이 피해 금액을 전달하지 않고 도망갈 것에 대비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 관련 서류를 미리 받아 놓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애타게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이 범죄에 연루된 사건"이라면서 "비밀번호가 기재된 체크카드나 통장을 요구받을 경우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6일, 주 및 연길시는 3.8절맞이 중국체육복권컵 가가호호 건강행 장거리달리기 활동이 연길 국제회의전시쎈터 예술중심광장에서 시작됐다. 주부련회와 주체육국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활동은 105번째 3.8 국제로동부녀절을 맞이해 과학적이고 문명하며 건전한 생활방식을 제창하고 전민건신, 저탄소생활, 록색친환경 선전자...
  • 2015-03-09
  • 겨울은 아직 물러가지 않고 추위는 샘을 내고 있는데 따뜻한 햇살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이미 봄이 오고 있다. 자연이 소생하는 3월은 생명을 잉태하는 여인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 3.8절을 맞아 장미로 물들었던 중국 연변에서의 3.8부녀절을 다시 떠올려 본다. 매년 3.8 부녀절이 다가올...
  • 2015-03-08
  • 베일 속 ‘안티’들… 그들은 누구인가   30대 남성 김모 씨는 약 10년 전 국내 자동차업체의 중형차 A모델에 대한 안티(anti) 카페 운영자였다. 김 씨는 A모델의 1998년형 새 차, 2001년형과 2004년형 중고차 등 총 3대를 몰았다. 지금도 낡은 차를 손세차할 정도로 애지중지한다. 좋은 차라고 생각...
  • 2015-03-07
  •         “모 나오라, 모 나오라 …” “아이쿠! 뒤도 …” 한쪽에서 안타까운 탄성이 흘러나오는 반면 한쪽에서는 춤까지 추면서 즐거워한다. 5일, 연길시 6개 가두와 4개 진의 근 300명 되는 주민이 참가한 2015년 정월 대보름 연길시 문체오락활동 현장은 그야말로...
  • 2015-03-06
  •   4일, 식품약품안전위원회 올해 첫 전체회의 및 식품약품감독관리국 사업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체제개혁을 꾸준히 심화한데서 사건처리력이 부단히 제고됐다. 우리 주 식품약품감독관리체제개혁의 전반적인 진척은 현재 성내 선두를 달리고있는바 지난해 여러 부문에서 식품감독관리직책을 담당한 인원을 전부 통합하...
  • 2015-03-05
  •   2일, 기자가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에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연길 두개 저수지 저수량 현황에 근거하여 6일부터 연길시는 시간제 물공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각 구역의 구체적인 물공급시간은 음력설 1주일전의 물공급시간을 참고하면 된다.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는 광범한 시민들이 물공급시간을 잘 장악하고...
  • 2015-03-05
  •   올해 우리 주는 중점대상건설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것이라고 주공업및정보화국이 2일 밝혔다. 주공업및정보화국 왕련제국장은 올해에 35개의  1억원이상 새대상과 61개의  1억원이상 후속건설대상을 진행하며 주공업경제 “6개 한패”에 든 30개중점대상도 함께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 2015-03-05
  •   많은 외지인들이 우리 주 각 현,시를 찾아 일을 하며 도시건설의 중요한 력량으로 부상하고있다. 이들중에는 기댈 곳 없이 떠돌며 애타게 사랑을 기다리거나 기러기아빠, 기러기엄마가 되여 고향에 남은 자녀들에 대한 애잔한 그리움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도시에서 사랑을 이루어내는건 그야말로 &ldquo...
  • 2015-03-05
  •   2013년 8월부터 부부 2명중 1명이 독자인 경우 둘째를 낳을수 있는 2자녀 정책이 발표됐다. 1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실은 어떤가? 섬서성 서안시에서 전면적인 조사를 펼쳤는데 정책이 실시돼서 1년이 지났지만 둘째 신청 표준에 부합되는 가정중에서 둘째지표를 신청한 가정은 근근히 10%밖에 안된다. 중국에서 소수...
  • 2015-03-04
  • 평상으로 돌아온 어른들은 설 기간에 지출된 비용을 계산한다. 아이들에게 준 세배돈도 포함되여있다. 세배돈을 품위유지의 선에서 지출했던 어른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세배돈으로 본인의 능력을 나타내고싶었던 어른도 있는것 같다. 가까운 친인척 아이들에게만 주었던 어른들도 있었고 아이들과는 일면식이 없으나 그 ...
  • 2015-03-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