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동거녀를 상습적으로 때리고 협박한 혐의(폭행)로 중국동포 A(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서구 원당대로의 자신의 집에서 B(22·여)씨가 다른 남자에게 연락처를 줬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리고 벨트로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근까지 수차례 B씨를 폭행하고 흉기나 벽돌 등으로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B씨 어머니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중국동포로 지난해 10월께 입국해 동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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