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린 아이들의 신변안전… 보호자 방심은 금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9일 10시27분    조회:25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지다, 입에 물지마”,

“여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안된다. 알았지?”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때론 부모들이 방심한 사이에 아이들은 호기심과 짓궂은 장난으로 몰래 입에도 물어보고 손가락에도 끼여보고 하다가 큰 사고를 빚곤 한다.

3일, 연길시소방대대 특근중대의 심호림경찰은 “최근에도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 베어링(轴承)같은 물건을 손가락에 끼고 놀다가 빼지못해 소방대대까지 찾아온 일이 있었다” 고 소개했다.

알고보니 한 아이가 장난으로 손가락에 베어링을 끼고 놀다가 그것이 빼여지지 않자 아이의 보호자가 집에서 스스로 뺄려고 했으나 도무지 뺄수가 없어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병원의 의사들도 속수무책이였다. 의사들은 얼른 소방대대에 찾아갈것을 제안하였다. 소방대대에 왔을때에는 손가락이 베어링에 끼워서부터 지체된 시간이 오래된지라 이미 벌겋게 부어있었다. 빠른 시간내에 손에 끼워진 베어링을 빼지않으면 왼손 약지의 일부분이 괴사할수두 있었다.

급한 상황인것 만큼 특근중대 소방장관들은 재빨리 구원에 나섰다.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 가면서 베어링을 끊어버릴려고 하였지만 부은 손가락에 꽉 끼여서 도구가 들어갈 빈틈이 없었다. 고민끝에 절연전단펜치(绝缘剪断钳)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큰 도구로 작은 물건을 끊어야 하기에 구원과정에 자칫하면 아이의 손가락을 다칠수 있었다. 겁에 질린 아이를 위로해가면서 조금씩 조심조심 절단한 결과 10분이 지나 손에 끼워진 작은 “반지”를 잘라버려 위험에서 벗어났다. 아이의 부모들은 “소방장병의 도움이 아니였으면 아이의 손가락이 크게 다칠수두 있었습니다. 소방경찰의 덕분에 저의 아이가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연길시소방대대 특근중대 심호림경찰은 “일년에두 이런 사고가 20건 정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부모거나 보호자들이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방심하다가 이런 사고를 빚는 경우입니다. 또한 아이 주위에 뾰족한 물건이거나 작은 구멍이 있는 베어링같은 물건들을 무심결에 놔둘때가 있는데 아이한테 위험이 갈수있는 일체 물건들은 사전에 치워두어야 합니다.” 며 아이의 안전에 대해서는 한시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설연휴 잔소리에 홧김 '폭발' 부모 살해…"명절 잔혹사" 잔소리 싫어 귀성 귀가 않는 실업청년 미혼녀 늘어 '폭발' 잔소리 부모에 폭행 사망 '패륜'사고 잇따라 친한 표현 사소한 '잔소리' 에 듣는 사람은 스트레스 폭발 바쁜 세상 만남에 "잘 커줘서 고맙다" 에  '고개 숙...
  • 2015-02-18
  • 결별에 앙심을 품고 옛 동거녀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에 처해졌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는 16일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4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08년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해 건설 현장...
  • 2015-02-17
  • 조선족 20대 남성, 말다툼 벌이다 아버지 찔러…"부모 노릇도 못하면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고 꾸중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비정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조선족 김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40...
  • 2015-02-17
  • 16일 오후 4시 9분께 하남시 망월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 50대로 추정되는 조선족 정모 씨가 24층에서 작업 중 몸을 의지하던 로프가 끊어지면서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정 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의식 불명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인일보
  • 2015-02-17
  • 양주경찰서는 16일 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조선족 전모(4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양주시 은현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조선족 동료 김모(61) 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전...
  • 2015-02-17
  •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수법도 흉폭해져…경찰 집중단속 최근 부산과 경남 김해지역 공단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인들이 일명 ‘정글도’라 불리는 흉기와 각목을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연말에는 조선족 박춘봉이 동거녀를 잔혹하게 토막살해하기도 했다. 국내 외국인 체류자...
  • 2015-02-16
  •   10일, 주주택공적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주내 주택공적금 집계액 17억원을 완수해 지난해 동기보다 6% 증가하고 대출액은 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 하락했다. 지난해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서는 “안정을 담보하고 민생을 담보하며 발전을 담보할데 관한” 총요구에 따라 과학적이고 합리한 발전계...
  • 2015-02-16
  • 2015년 2월 13일 고려원식당에서 과기대 10기 송년회 및 새회장단  취임식이 있었다.   과기대 총동문회 허호윤회장, 림룡춘부회장 및 각기 대표들이 참석한 송년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즐겁게 진행되였다.  송년회에서 김일회장이 우수회원을 발표하였다. 우수회원명단은 아래와 같다...
  • 2015-02-15
  • 2015년 2월 14일 김일회장을 선두로 한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회원들은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씩씩하고 이쁘게 자라는 송미,지성 학생을 찾아가보았다.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헌금 송미,지성학생에게 전하는 자리에서 김일회장은 "전통적인 설 명절을 맞으면서 ...
  • 2015-02-15
  • 훈춘시에서는 록색장성방식의 전면의 기회를 틀어쥐고 산업구조의 량질화발전모식의 록색화를 추진하여 성, 주의 척후병으로 되기에 진력하고있다. 이에 발맞추어 이 시에서는 석탄화학공업, 신형재료, 해산물, 목재, 방직복장, 신형건축재료, 온주공업, 항공, 건강산업, 국제물류 등 10대 공단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 2015-02-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