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린 아이들의 신변안전… 보호자 방심은 금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9일 10시27분    조회:2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지다, 입에 물지마”,

“여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안된다. 알았지?”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때론 부모들이 방심한 사이에 아이들은 호기심과 짓궂은 장난으로 몰래 입에도 물어보고 손가락에도 끼여보고 하다가 큰 사고를 빚곤 한다.

3일, 연길시소방대대 특근중대의 심호림경찰은 “최근에도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 베어링(轴承)같은 물건을 손가락에 끼고 놀다가 빼지못해 소방대대까지 찾아온 일이 있었다” 고 소개했다.

알고보니 한 아이가 장난으로 손가락에 베어링을 끼고 놀다가 그것이 빼여지지 않자 아이의 보호자가 집에서 스스로 뺄려고 했으나 도무지 뺄수가 없어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병원의 의사들도 속수무책이였다. 의사들은 얼른 소방대대에 찾아갈것을 제안하였다. 소방대대에 왔을때에는 손가락이 베어링에 끼워서부터 지체된 시간이 오래된지라 이미 벌겋게 부어있었다. 빠른 시간내에 손에 끼워진 베어링을 빼지않으면 왼손 약지의 일부분이 괴사할수두 있었다.

급한 상황인것 만큼 특근중대 소방장관들은 재빨리 구원에 나섰다.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 가면서 베어링을 끊어버릴려고 하였지만 부은 손가락에 꽉 끼여서 도구가 들어갈 빈틈이 없었다. 고민끝에 절연전단펜치(绝缘剪断钳)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큰 도구로 작은 물건을 끊어야 하기에 구원과정에 자칫하면 아이의 손가락을 다칠수 있었다. 겁에 질린 아이를 위로해가면서 조금씩 조심조심 절단한 결과 10분이 지나 손에 끼워진 작은 “반지”를 잘라버려 위험에서 벗어났다. 아이의 부모들은 “소방장병의 도움이 아니였으면 아이의 손가락이 크게 다칠수두 있었습니다. 소방경찰의 덕분에 저의 아이가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연길시소방대대 특근중대 심호림경찰은 “일년에두 이런 사고가 20건 정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부모거나 보호자들이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방심하다가 이런 사고를 빚는 경우입니다. 또한 아이 주위에 뾰족한 물건이거나 작은 구멍이 있는 베어링같은 물건들을 무심결에 놔둘때가 있는데 아이한테 위험이 갈수있는 일체 물건들은 사전에 치워두어야 합니다.” 며 아이의 안전에 대해서는 한시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14년 연변 주당위와 주정부, 주선전부의 지도하에 그리고 연변문화라지오TV방송영화신문출판업계의 공동의 노력하에 문화,방송,출판 등 분야에서 각항 지표를 원만히 완수했다. 연변주문화라지오TV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는 2014년 한해 동안 신문출판과 라지오방송TV 사업에서 공헌이 큰 ...
  • 2015-03-04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4일 중국동포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서울서남권 민관협의체'가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의 주도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약식을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가는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는 중국 동포 13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인 서...
  • 2015-03-04
  •   7대 희사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가시적으로 실시되는 희사들은 실제적인 혜택을 갖다 줄수 있기에 보다 희망적이다. 2015년도는 우리 연변의 경사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올해 우리 연변에는 민심을 격동시키는 대희사들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우선 연변의 교통망의 중추역할을 하는 고속철이 개통된...
  • 2015-03-04
  • 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손잡고 남에게 가로챈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 온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남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은 피해자 A(여·3...
  • 2015-03-04
  • 9년 동안 담배꽁초 남기던 괴짜 도둑, CCTV 피하다 車블랙박스에 걸렸다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반지하 집. 청각장애인 2급 전모(52)씨는 빈집을 확인한 뒤 문을 따고 들어갔다. 전씨는 은팔찌와 금귀걸이, 담배 12보루 등 134만원어치의 물품을 챙겼다. 그리고 중국산 중난하이(中南海) 담배 한 개...
  • 2015-03-04
  • 비아냥거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의 귀를 절단한 조선족 정모(40)씨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1일 영등포구 대림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같은 조선족 장모(4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장씨의 귀를 자르고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귀를 다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인근병원...
  • 2015-03-04
  • 연길시 《3.8》국제로동부녀절 105주년 기념대회가 3월 3일 오전 연길시정부청사에서 있었다.   모범형상을 수립하고 적극분자를 표창함으로서 광범한 부녀들이 포만된 열정과 앙양된 투지로 연길시의 경제사회건설에 기여하는것을 격려하고저 연길시당위와 시정부에서는 연길시문화관 등 10개 단위를 《부녀아동사업...
  • 2015-03-03
  •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인 중국인들이 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 나 강제 추방된다. 또한 이들을 불법으로 고용한 업체도 행정처분을 받고 범칙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중국인 신모(43)씨와 장모(33)씨는 상무지구...
  • 2015-03-03
  • 2015년 3월 2일 해란강닷콤 소식에 의하면 작년쯤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떠났던 전민우군(리틀싸이 12살)이 건강한 몸으로 2일 오후 연길에 돌아왔다.       23차의 방사선치료로 면역력이 바닥나 더이상 치료를 버티기 힘들어 반포기 상태였다던 전민우군이 다시 씩씩하게 건강을 되찾은...
  • 2015-03-03
  • ‘*’=잘못된 단어 수정 ‘∼’=멋지고 좋은 내용 ‘?’ 안붙이면 “귀찮아”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문자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문자메시지 시대(the texting era)’에 마침표(.) 쉼표(,) 느낌표(!) 물음표(?...
  • 2015-03-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