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족 모녀가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갔다.
중국국적의 조선족 A씨(47·여)가 최근까지 같이 지내던 B씨(32)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하지만 A씨는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는 B씨의 협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잇따른 강력사건에 불안에 떨던 A씨 모녀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항공권 발권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에서 경찰의 보호와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최종상 서장은 "공항 내외 범죄예방과 이용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경찰은 국적에 관계없이 범죄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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