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증거조작' 국정원 조선족 협조자에 징역 2년6월 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7일 07시46분    조회:32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안내실. /뉴스1 © News1

 

'증거조작' 국정원 김 과장, 항소심도 징역 4년 구형

권 과장·이인철 영사는 징역 3년·1년, 조선족 협조자는 징역 2년6월 등

유우성씨 측 "'간첩조작' 자체는 진상 규명도 안 돼…책임져야" 엄벌 촉구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5)씨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대공수사팀 소속 김모(49·구속기소) 과장과 이모(55·3급) 처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 징역 2년 등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 심리로 6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 측은 "사건 관계자들이 아니라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사건으로 법원 재판권을 침해하고 안보와 외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일반적인 증거조작 사건과는 차원을 달리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 권모(51·4급) 과장, 이인철(49) 주선양총영사관 영사 등에게도 원심 구형량과 같이 징역 3년, 징역 1년 등을 각각 구형했다.
 
국정원 협조자 김모(62)씨, 또다른 조선족 협조자 김모(61)씨 등에게도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2년6월, 징역 2년 등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 측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혐의들에 대해 모두 유죄가 선고될 것을 주장하면서 "안보체계에 위험을 미쳤고 국민적인 신뢰를 무너뜨려 향후 안보수사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미쳤으며 국론을 분열시켰고 한·중 외교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데다 국정원 동료와 선배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엄벌에 처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검찰 측의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해자 진술에서 유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국정원 수사관들에게 수도 없이 얘기를 했고 내 얘기를 한번은 들어주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며 "그 말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항소심에서는 (조작된) 화룡시 출입국 기록까지 제출됐다"고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씨 측 변호인도 역시 "간첩조작이라는 밥상은 이미 차려져 있었고 이 사건은 거기에 숟가락만을 놓은 위조사건이다. 밥상은 진상규명도 안 되고 있다"며 "판사에게 매일 선처를 부탁드리는 직업으로 엄벌에 처해달라는 말을 하기는 힘들지만 이분들이 추락시킨 국가기관 공신력 등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과장과 협조자 김씨는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사무소) 명의의 '출입경기록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일사적답복)', 범죄신고서의 일종인 '거보재료' 등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3월31일 구속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같은해 4월14일 '증거조작'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 이 처장과 이 영사를 불구속기소했다.
 
자살기도 후 건강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며 시한부 기소중지됐던 국정원 대공수사국 소속 권 과장도 지난해 7월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또 지난 2013년 10월 중순 중국 허룽시 공안국 출입경관리과 명의로 2013년 9월26일자 유씨의 출입경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또다른 조선족 협조자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는 김 과장에게 징역 2년6월, 이 처장에게 징역 1년6월 등을 선고했다. 권 과장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이인철 영사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 

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부산 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통장에서 빼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사기 등)로 홍 모(34), 김 모(30) 씨 등 조선족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통장을 양도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80여 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 씨 등은 '통장...
  • 2015-03-18
  • 진주 인력공사 사무실서 '묻지마 살인' 3명 사상 당당히 고개 든 진주 '묻지마 살인' 피의자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 모 인력 사무실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일감을 기다리던 인부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크게 다치게 한 피의자 전모 씨가 고개를 ...
  • 2015-03-18
  • 심양한국총령사관은 전화 민원 관련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사건, 려권분실 등 긴급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기존 대표전화 외 사증상담 전담전화를 별도 개설하여 3월 2일부터 운영하고있다. 사증상담 전화번호는024-2385-7733이다. 심양한국총령사관은 이후부터 사증 관련문의는 기존 대표전화(+86-24-2385-3388)로...
  • 2015-03-17
  • 상기 도표는 지난주에 소집된 2014년도 정부환경보호목표책임제 등 사업 완성상황보고회에서 공개된 우리 주 중점 환경보호공정 건설현황에 대한 요약이다. 도표에 의하면 16개 중점공정중 생산이 중단되였거나 기술적인 우려로 개조공정이 시작되지 못한 3개 대상 외 나머지는 전부 건설중, 시운영중이거나 검수대기중이다...
  • 2015-03-17
  • 한국 경기도 안산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국내 거주 중국 동포 12명을 선발해 중국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는 이들 12명에게 항공료와 2박3일 체재 비용으로 1인당 83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에 중국 등 방문 경험이 없는 중국 동...
  • 2015-03-17
  • 사진은 모 유명 일기예보 어플(휴대폰 응용프로그램) 캡쳐화면(截屏)이다. 날씨정보와 공기질 지수는 물론 미세먼지(PM2.5), 흡입가능미립자(PM10), 이산화류황(SO2),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6가지 지표의 실시간 평균값도 상세하게 나와있다. 연길시에서 새로운 공기질 검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 2015-03-17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수억원대 사기금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김모(25·중국국적)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가담정도가 미약한 인출책 현모(19·중국국적)씨와 김씨 일당에게 통장을 빌려준 이모(35)씨 등...
  • 2015-03-17
  •   연길시 건공가두에 살고있는 김할머니(72세)는 눈이 잘 안 보이고 온몸이 무기력함을 느껴 얼마전 라디오방송에서 광고하는 한 개인진료소를 찾았다. 의사는 한개 치료과정에 1000원에 달하는 어유(鱼油) 보건품을 추천했다. 공영방송광고까지 나온 진료소인지라 효과가 있을거라는 믿음에 김할머니는 비싼 가격이지...
  • 2015-03-17
  •   대부분 3D 업종 종사…비자 만료돼도 귀국 안해 본국보다 임금 높아 체류 선택 도내는 약 1만명 추정 ‘캄보디아 집단 난투극’ 가담자 21명 중 절반에 가까운 9명이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에 가담한 A(26)씨는 지난 2010년 11월 비전문 취업자격(E-9)으로 한국에 들어온 후...
  • 2015-03-16
  •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달아나 지명수배 중이던 조선족 남성이 몰래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중국 동포 김모(44)씨가 지난 11일 제주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직전 출입국사무소에서 수배 사실이 발견돼 검거 및 구속했다고 14일 밝...
  • 2015-03-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