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의 한 강변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19분께 광주 광산구 선운동 황룡강에서 조선족 정모(63)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직장동료 이모(52)씨로부터 접수됐다.
정씨는 119에 의해 같은 날 오후 4시27분께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정씨는 두 달 전부터 광주의 한 공사장에서 일을 해왔으며 이날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산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혼자서 강변 아래 쪽으로 걸어갔다"는 이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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