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메르스 대책' 수칙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4일 09시08분    조회:29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사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비상이 걸렸다. 서울 금천구가 지난 9일 간병인으로 경기도 화성 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중국동포를 93번째 메르스 확진환자로 발표한 것이다.
 
많은 동포들이 간병인 또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점을 감안할 때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동포사회가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10일 대림동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내놓았다.
 
특히 미등록(불법체류)자나 위명여권자 등 노출을 꺼리는 분들로 하여금 메르스 예방 생활수칙을 제때에 알게 하고, 감염 시 제때에 치료할 수가 있도록 대책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는데 모두 의견을 모았다.
 
김성학 중국동포연합중앙회장과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은 법무부에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중단해달라는 건의를 제출하겠다고 표했다.
 
이와 관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고문변호사이며 법무법인 공존의 차규근 대표변호사는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통보의무의 면제-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을 예들면서, “진료 받으러 온 환자가 설사 불법체류자라고 하더라도 병원에서는 출입국에 통보할 의무가 면제 된다, “본인이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의심이 들면 진료를 적극적으로 받아도 단속이 안 된다고 법적 근거(출입국관리법 제84, 출입국관리법시행령 제92조의 2)를 제시했다. 메르스 의심이 들면 확진과 치료가 필수이다. 이는 본인이나 대한민국에 다 이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대책회의는 다음과 같이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동포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동포 생활수칙
1. 동포 단체 모임을 자제하자.
2. 외출 후 귀가 시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하자.
3.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감염방지에 특별히 유의하자.
4. 숙면, 충분한 휴식, 적절한 음식섭취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
5. 동포단체와 언론을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자.
6.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징후가 있을 때는 즉각적으로 의료기관을 찾고 의료진의 지시를 반드시 따르자.
7. 비상사태의 경우 정상참작이 되니 불법체류자의 경우도 징후가 있으면 두려워 말고 보건소나 병원과 연락을 취해 진료를 받는 등 빠르게 대처하자.
8. 메르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며 치료가 가능하니 근거없이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 등에 당황해 하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자.
 
대책회의는 메르스 관련 상담전화를 설정하고 동포들에게 즉시 정보를 제공기로 하였다.
상담전화 : 메르스 콜센터 043-719-7777 114에 지역 보건소 문의 중국동포연합중앙회 02-777-8838 
 
   
▲ 사진 / 오흔 기자.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10일 대림동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내놓았다

 

중국동포사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 연기, 또는 중단
 
중국동포사회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메르스 확산과 함께 연기 또는 중단되고 있다
 
재한동포연합총회(회장 김숙자)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매주 진행하고 있는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강의를 취소했다.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이하 동평)는 지난 514일부터 주1회 중국동포 활동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상담과정동포단체 어떻게 잘 만들까?’라는 주제로 개설, 이번 주부터 제2부 실무역량강화과정에 돌입하여 기획안 작성, 홍보, 조직운영, 캠페인 등 동포들이 해결하고자 문제를 구체화하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주 강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동평의 김종헌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문자메시지를 보내 강의 진행 자제를 요청해왔다다음 주 강의 진행 여부는 메르스의 전개 추이를 보아가면서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중무역협회(회장 김용선)613~1412일 일정으로 계획했던 제4차 재한중국동포 역사교육문화탐방을 취소했다. 재한중국동포 역사교육문화탐방은 한중무역협회가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글로벌피스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중무역협회는 이밖에도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이달 말 시작하려 했던 중국동포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아카데미중국동포와 지역주민이 어울리는 한마음 중국동포 문화교류 어울림 한마당도 무기 연기한 상태다.
 
한중무역협회 김용선 회장은 행자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역사교육문화탐방은 자체적으로 7월 연기를 결정했다서울시 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기 때문에 서울시가 풀어줘야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길 기차역전에서는 려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저 10일부터 2개의 기차표예약 자문봉사전화(0433-6111000, 0433-4333000)를 개통하였다.  려객들은 수요에 따라 왕복표, 중계표(联程票), 단체표와 상무표를 예약할수 있다. 봉사전화는 년중 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예약업무를 접수한다. 연변...
  • 2015-06-11
  • 메르스 관련 통보를 받고 아예 도망친 환자도 있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동탄성심병원에서 일하던 64살 여성 간병인이었는데 병원에서 무단이탈한 뒤, 무려 8일 동안이나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정확한 동선파악과 후속조치가 시급합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3번째 메르스 확...
  • 2015-06-10
  • 60대 이상 재중동포 여성 다수 문제 생기면 생계 차질 우려 슈퍼전파자 될 가능성 배제 못해 병원에서 통제하기 어려운 간병인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옌벤 출신 93번 환자(64ㆍ여성)가 대표적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9일부터 이...
  • 2015-06-10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4일 전산추첨을 통해 금년도 3분기 방문취업제 기술교육대상자 6천296명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기술교육대상 당첨여부 조회는 대한민국비자포털(www.visa.go.kr)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조회/발급’ → ‘방문취업당첨확인’에서 내용 입력 후 &ls...
  • 2015-06-10
  • 금천구 확진 중국동포, 수 차례 마을버스·지하철 등 이용 동탄성심병원에서 간병하다 15번 환자에게 감염된 듯 금천구 "파악된 확진자 동선 따라 소독, 휴업 등 조치" 9일 오전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메르스 안내판이 붙어 있다. 금천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외국인 메르스 감염 ...
  • 2015-06-10
  • 불우이웃에 대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의 따뜻한 손길이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지난 6.1일, AMP총동문회 9기(회장 엄승호)에서는 이란에 위치해있는 '사랑의 집'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6.1절을 뜻깊게 보냈다. 이들은 손수 장만해온 음식들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는 한편 어...
  • 2015-06-08
  • ④ 대림동·건대입구 "양꼬치 맛보세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아리랑 양꼬치'를 운영하는 김장호 씨가 손님들을 위해 양꼬치를 굽고 있다. 중국 연변에서 온 김 씨는 역시 중국동포인 아내와 함께 2년 전부터 대림동에서 '아리랑 양꼬치'를 운영하고 있다. 20...
  • 2015-06-08
  • 대구지법 법정동 전경 © News1 성폭행해 죽인 중국동포녀성을 강간한 엽기남…항소심도 '징역 10년'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4일 만취한 중국 동포 여성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강간해 숨지게 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4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
  • 2015-06-05
  • 6월 2일 장춘시건설위원회사이트에 따르면 장춘시는 쾌속도로 주위에 2000대 공용자전거를 배치하기로 했다. 장춘시건설위원회 따르면 6월 5일부터 공용자건거시스템공정 건설을 시작하고 12월 28일에 마무리 한다. 시공은 약 1930만원이 수요되는데 정부에서 투자한다. 시공은 남부 쾌속도로 남북 량측 3킬...
  • 2015-06-04
  • 물음: 연길시 장신사회구역에 가서 거주증명을 떼는데 10원을 수금한다 하여 물어보니 사무원은 프린트에 드는 지장과 먹값이라고 했습니다. 알아보니 다른 사회구역에서는 3원을 받던데 왜 이 사회구역엔 특수한지 해석을 부탁합니다. 답: 해당 수금 10원에는 프린트비용 3원과 적십자회비 7원이 포함되였습니다.  &...
  • 2015-06-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