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메르스 대책' 수칙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4일 09시08분    조회:29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사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비상이 걸렸다. 서울 금천구가 지난 9일 간병인으로 경기도 화성 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중국동포를 93번째 메르스 확진환자로 발표한 것이다.
 
많은 동포들이 간병인 또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점을 감안할 때 동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동포사회가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10일 대림동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내놓았다.
 
특히 미등록(불법체류)자나 위명여권자 등 노출을 꺼리는 분들로 하여금 메르스 예방 생활수칙을 제때에 알게 하고, 감염 시 제때에 치료할 수가 있도록 대책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는데 모두 의견을 모았다.
 
김성학 중국동포연합중앙회장과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은 법무부에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중단해달라는 건의를 제출하겠다고 표했다.
 
이와 관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고문변호사이며 법무법인 공존의 차규근 대표변호사는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통보의무의 면제-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을 예들면서, “진료 받으러 온 환자가 설사 불법체류자라고 하더라도 병원에서는 출입국에 통보할 의무가 면제 된다, “본인이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의심이 들면 진료를 적극적으로 받아도 단속이 안 된다고 법적 근거(출입국관리법 제84, 출입국관리법시행령 제92조의 2)를 제시했다. 메르스 의심이 들면 확진과 치료가 필수이다. 이는 본인이나 대한민국에 다 이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대책회의는 다음과 같이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동포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동포 생활수칙
1. 동포 단체 모임을 자제하자.
2. 외출 후 귀가 시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하자.
3.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감염방지에 특별히 유의하자.
4. 숙면, 충분한 휴식, 적절한 음식섭취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
5. 동포단체와 언론을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자.
6.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징후가 있을 때는 즉각적으로 의료기관을 찾고 의료진의 지시를 반드시 따르자.
7. 비상사태의 경우 정상참작이 되니 불법체류자의 경우도 징후가 있으면 두려워 말고 보건소나 병원과 연락을 취해 진료를 받는 등 빠르게 대처하자.
8. 메르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며 치료가 가능하니 근거없이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 등에 당황해 하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자.
 
대책회의는 메르스 관련 상담전화를 설정하고 동포들에게 즉시 정보를 제공기로 하였다.
상담전화 : 메르스 콜센터 043-719-7777 114에 지역 보건소 문의 중국동포연합중앙회 02-777-8838 
 
   
▲ 사진 / 오흔 기자.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10일 대림동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내놓았다

 

중국동포사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 연기, 또는 중단
 
중국동포사회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메르스 확산과 함께 연기 또는 중단되고 있다
 
재한동포연합총회(회장 김숙자)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매주 진행하고 있는 사회통합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강의를 취소했다.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이하 동평)는 지난 514일부터 주1회 중국동포 활동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상담과정동포단체 어떻게 잘 만들까?’라는 주제로 개설, 이번 주부터 제2부 실무역량강화과정에 돌입하여 기획안 작성, 홍보, 조직운영, 캠페인 등 동포들이 해결하고자 문제를 구체화하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주 강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동평의 김종헌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문자메시지를 보내 강의 진행 자제를 요청해왔다다음 주 강의 진행 여부는 메르스의 전개 추이를 보아가면서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중무역협회(회장 김용선)613~1412일 일정으로 계획했던 제4차 재한중국동포 역사교육문화탐방을 취소했다. 재한중국동포 역사교육문화탐방은 한중무역협회가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글로벌피스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중무역협회는 이밖에도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이달 말 시작하려 했던 중국동포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아카데미중국동포와 지역주민이 어울리는 한마음 중국동포 문화교류 어울림 한마당도 무기 연기한 상태다.
 
한중무역협회 김용선 회장은 행자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역사교육문화탐방은 자체적으로 7월 연기를 결정했다서울시 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기 때문에 서울시가 풀어줘야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한국 방문을 위한 사증신청시 '사증발급신청서'에 사실과 다른 사항을 기재하거나 기재사항을 기재하지 않으면 사증신청인의 불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사증신청인이나 사증신청대행사에게 정확하게 기재된 사증발급신청서를...
  • 2015-06-17
  • '30일 무비자' 악용하는 中 밀입국 범죄 취재기  아름답고 가까우며,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섬. 제주도가 중국인을 빨아 들이고 있다.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이끌려, 지난해만 290만 명 넘는 중국인이 제주를 다녀갔다. 관광객 급증과 함께, 중국인의 이민과 투자 역시 나날이 늘고 있다. 우리는...
  • 2015-06-17
  • 재외동포재단, 처음으로 7월 6∼9일 연수 프로그램 마련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한인회 사무국장이 고국에 모여 재외동포재단과 실무를 논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처음으로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실시...
  • 2015-06-17
  • 경기 광명경찰서는 노래방 손님과 시비가 붙자 메르스 격리조치 환자가 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로 중국동포 노래방 도우미 35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13일 밤 9시 50분쯤, 경기도 광명시 한 노래방에서 손님으로 온 남성들과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자, 메르스 격리조치 환자가 있다고 경찰...
  • 2015-06-17
  • 중국 동포 지난 8일 상해혐의로 구속된 날 목숨 끊어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천안교도소(소장 김상만)에 수감 중이던 중국 동포 남성이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천안교도소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상습상해 등 혐의로 구속돼 수감된 중국 국적 남성 A씨...
  • 2015-06-17
  • 울산지방법원 청사 2014.11.26/뉴스1 © News1 울산지방법원은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중국동포 손모(39)씨에 대해 징역 4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3월께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
  • 2015-06-17
  •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제 몸의 일부분으로 남편을 살릴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온 아내가 남편에게 간을 이식해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용복(59)씨와 김순자(56)씨는 박씨 친척의 소개로 만나 1994년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
  • 2015-06-17
  •   ▲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14일 대림동에서 동포언론/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왼쪽 첫번째부터 재단 한광수 실장, 중국동포교사협회 문민 회장, 마지막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 등 순이다.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이 지난 14일(일) 중국동포 밀집...
  • 2015-06-16
  • 6월 15일 한국 메르스 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나고 양성판정자가 15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방문열이 급속이 식으면서 연변에서도 한국 관광방문을 신청하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주의 여러 려행사에 알아본 결과 한국관...
  • 2015-06-15
  •   전 주 각급 공공기구 및 광범한 기관간부 종업원들에게: “길림성 공공기구 에너지 절약방법”을 관철시달하고 공공기구 및 그 사업일군들의 에너지절약의식을 증강하기 위해 국가, 성, 주의 공공기구 에너지절약사업에 관한 요구에 따라 우리 주는 올해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 성의 보조에 맞추어 전 ...
  • 2015-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