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경찰서는 노래방 손님과 시비가 붙자 메르스 격리조치 환자가 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로 중국동포 노래방 도우미 35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13일 밤 9시 50분쯤, 경기도 광명시 한 노래방에서 손님으로 온 남성들과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자, 메르스 격리조치 환자가 있다고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담당 보건소 직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확인작업을 벌였지만, 메르스 감염자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강씨는 말다툼을 벌인 손님들을 골탕먹이려고 허위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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