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의 한국입국 쉬워지면서 한국인과의 결혼 확줄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2일 10시20분    조회:36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에 入國 문턱 낮추자… 국제결혼 확줄어

[서울 국제결혼 10년전 1만1507건서 5133건으로 반토막]

방문취업제 도입되며 중국동포 한국行 쉬워져… 中국제결혼 8150건→1704건
외국인 남편들 국적은 美, 中, 日 순으로 많아

 2000년 이후 서울시 국제결혼 건수 그래프
 
 
 

2000년 이후 서울시에서 이뤄진 국제결혼은 2005년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국제결혼 건수는 2005년 1만1507건까지 급격히 늘어났다가 작년 5133건까지 줄어들었다. 2007년 방문취업제 도입 등으로 중국 동포가 국내에 입국하는 것이 쉬워지면서 중국 국적의 결혼 이민자 숫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 국제결혼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21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성이 중국 국적의 아내를 맞이한 국제결혼은 2005년 6177건에서 작년 1193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인 여성이 중국 국적의 남편과 결혼한 경우도 2005년 1973건에서 작년 511건으로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와 중국 동포들은 "2007년 방문취업제 도입 등으로 중국 동포들이 한국 국적의 배우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쉽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며 "이런 변화가 국제결혼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2007년 3월부터 실시된 방문취업제로 중국 동포가 국내에 들어와 일을 하는 것이 쉬워졌고, 점차 그들의 한국행을 가로막는 문턱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한국 국적자와의 국제결혼이 자연스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배우자 중 중국 국적자의 비중도 줄어들었다. 2005년 서울시의 국제결혼 중 중국인 배우자를 맞이한 경우는 8150건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했는데, 작년에는 서울시 국제결혼 5133건 중 배우자가 중국 국적자였던 경우는 전체의 33.2%(1704건)였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국적은 여전히 중국(1193건)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493건)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의 국적은 미국(649건), 중국(511건), 일본(231건) 순이었다. 외국인 남편의 경우에도 2003년부터 2012년까지는 중국 국적자가 가장 많았으나, 2013년부터는 미국 국적자인 경우가 더 많았다.

작년 기준으로 서울시의 국제결혼 건수(5133건)는 경기도(5719건)에 이어 전국에서 둘째로 많다. 통계 담당자는 "보통 국제결혼이 농촌 지역에서 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구가 집중된 도시 지역에서 훨씬 더 많이 이뤄진다"고 했다. 특히 한국인 여성이 외국인 남편과 결혼하는 국제결혼은 작년 서울(2111건)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시의 자치구별로 보면 작년 국제결혼 건수는 영등포구(320건), 강남구(319건), 관악구(312건), 구로구(311건) 순으로 많았다. 이 중 강남구의 경우엔 한국인 남편이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경우(155건)보다 한국인 아내가 외국인 남편과 결혼한 경우(164건)가 더 많았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한국 방문을 위한 사증신청시 '사증발급신청서'에 사실과 다른 사항을 기재하거나 기재사항을 기재하지 않으면 사증신청인의 불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사증신청인이나 사증신청대행사에게 정확하게 기재된 사증발급신청서를...
  • 2015-06-17
  • '30일 무비자' 악용하는 中 밀입국 범죄 취재기  아름답고 가까우며,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섬. 제주도가 중국인을 빨아 들이고 있다.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에 이끌려, 지난해만 290만 명 넘는 중국인이 제주를 다녀갔다. 관광객 급증과 함께, 중국인의 이민과 투자 역시 나날이 늘고 있다. 우리는...
  • 2015-06-17
  • 재외동포재단, 처음으로 7월 6∼9일 연수 프로그램 마련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한인회 사무국장이 고국에 모여 재외동포재단과 실무를 논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처음으로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실시...
  • 2015-06-17
  • 경기 광명경찰서는 노래방 손님과 시비가 붙자 메르스 격리조치 환자가 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로 중국동포 노래방 도우미 35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13일 밤 9시 50분쯤, 경기도 광명시 한 노래방에서 손님으로 온 남성들과 대화하던 중 시비가 붙자, 메르스 격리조치 환자가 있다고 경찰...
  • 2015-06-17
  • 중국 동포 지난 8일 상해혐의로 구속된 날 목숨 끊어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천안교도소(소장 김상만)에 수감 중이던 중국 동포 남성이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천안교도소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상습상해 등 혐의로 구속돼 수감된 중국 국적 남성 A씨...
  • 2015-06-17
  • 울산지방법원 청사 2014.11.26/뉴스1 © News1 울산지방법원은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중국동포 손모(39)씨에 대해 징역 4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3월께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
  • 2015-06-17
  •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제 몸의 일부분으로 남편을 살릴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온 아내가 남편에게 간을 이식해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용복(59)씨와 김순자(56)씨는 박씨 친척의 소개로 만나 1994년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
  • 2015-06-17
  •   ▲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14일 대림동에서 동포언론/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왼쪽 첫번째부터 재단 한광수 실장, 중국동포교사협회 문민 회장, 마지막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 등 순이다.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이 지난 14일(일) 중국동포 밀집...
  • 2015-06-16
  • 6월 15일 한국 메르스 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나고 양성판정자가 15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방문열이 급속이 식으면서 연변에서도 한국 관광방문을 신청하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주의 여러 려행사에 알아본 결과 한국관...
  • 2015-06-15
  •   전 주 각급 공공기구 및 광범한 기관간부 종업원들에게: “길림성 공공기구 에너지 절약방법”을 관철시달하고 공공기구 및 그 사업일군들의 에너지절약의식을 증강하기 위해 국가, 성, 주의 공공기구 에너지절약사업에 관한 요구에 따라 우리 주는 올해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 성의 보조에 맞추어 전 ...
  • 2015-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