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레저명소 모아산 불법주차…대중교통 활용 절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5일 10시37분    조회:31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모아산으로 가는 도로 량측에 무단 주차한 차량들, 기타 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현재 한여름을 맞은 연길시 모아산, 시민들의 찌든 심신을 풀어주는 쾌적한 공간이여서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이곳을 찾아 등산도 하고 들놀이도 즐기는 시민은 명절련휴일 경우 연인수로 7만명을 웃돈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훌륭한 레저명소가 차량들의 불법주차로 하여 시민들과 많은 운전기사들을 극심한 불편을 겪게 하고있다.

22일 11시, 연변호텔에서부터 모아산으로 올라가는 도로 량측에는 얼핏 봐도 수십대의 자가용차량이 주차돼있었다. 교통부문에 따르면 연길 모아산도로는 현급도로로서 너비가 7메터밖에 안된다. 이런 2차선도로의 량측에 차량들이 주차하다보니 빠져나갈수 있는 길의 너비는 사실상 3메터 정도밖에 안된다. 때문에 이 구간을 지나는 공공뻐스운전수, 자가용차운전수들은 이런 무단주차차량들을 피하느라 여간 힘들지 않을뿐만아니라 가끔은 아주 위험한 상황에 부딪치기도 한다고 하소연한다. 그런가 하면 길옆에 주차한 차량들중 일부는 마치 주행하는 차량을 배려하는듯 차가 모두 인도우에 올라가있어 도보로 모아산을 톺는 등산객들의 길을 막아 이들로 하여금 부득이 차도에 들어서게 하고있어 그야말로 위험천만이다.

모아산광장으로 들어서는 입구도 마찬가지이다. 광장의 주차장에 차량이 꽉 들어차자 대부분 차량들이 차머리를 돌려 하산하는 도로옆에 그대로 주차하고있었다. 도로옆에 주차를 하고있는 한 시민은 주차공간이 작아 부득이 도로옆에 세울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비해 정부 관련 부문이 수수방관하고있는것은 아니였다. 22일, 연길시모아산관리중심의 류성주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 모아산광장에 차량 150대가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었고 주차수요량이 늘어나자 또 연길시모아산관리중심 사무실 뒤쪽의 풍림로에 또 200대를 주차할수 있는 새 주차장을 만들었는데 비록 주차선을 긋지 않았지만 지면이 평평하고 입구와 출구에 모두 선명한 표시판이 있어 주차하는데 편리하다고 한다.

류성주임이 말한 새 주차장은 모아산광장 입구에 들어서기전 바로 오른쪽켠으로 쭉 들어가면 볼수 있었다. 림시주차장이란 표식도 있었는데 주차장으로 향하는 세멘트포장도로는 차 두대가 조심스레 교행할수 있는 너비였다. 헌데 조금 더 들어가니 이 도로옆에도 차들이 마구 주차돼있었다. 도로구간에 주차를 금지한다는 표시판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건만 운전자들은 표시판 아래에다도 차를 주차했다. 그리고는 주차한 곳과 멀지 않은 수림속에 들어가 방석을 깔고 음식을 들며 휴식의 한때를 즐기고있었다.

“림시주차장으로 가는 도로는 림지를 점용한 도로이다보니 넓지는 않으나 두 차가 교행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도로옆에 차를 주차하면 차 한대가 겨우 통행할수 있을 정도로 길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성주임은 시민들의 의식제고가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모아산주차장이 시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건 확실합니다. 공영주차장을 늘이는것이 가장 시급하지만 그러나 꼭 주차장을 늘이는것만이 최상의 해결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류성주임은 모아산은 휴식일이면 시민 모두가 건강을 위해 찾는 공간인만큼 한결 청신한 공기를 위해 자가용차량 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8일 오후 4시 49분께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내 실내 사격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김모(48)씨가 머리를 다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김씨는 조선족으로 지난 3월 입국해 이 공사장에서 일해왔다. 당시...
  • 2015-07-19
  • 【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혼하자는 조선족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버스기사 장모(42)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박모(39·여)씨의 집에 들어가 리모콘으로 박씨를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조른 혐...
  • 2015-07-16
  •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 발견 현장 (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15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A(22·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15.7.15 you@yna.co.kr 두 시간가량 수습 작업…"내일까지 현장서 2차 수색" (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15일 수원 실종 ...
  • 2015-07-16
  • 경기 수원역 인근에서 만취한 여성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용의자가 14일 오후 강원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A(여·22)씨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동거녀를 살해한 박춘풍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수원에서 조선족 등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
  • 2015-07-15
  • 정신분열증(조현병)을 앓고 있는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의 '묻지마 범죄'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으로 엄벌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조의연)는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6)씨에게 징역 4년과 치료감호 및 와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중국에서 살인죄로 실...
  • 2015-07-15
  •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사촌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동포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14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진행된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태모(34·중국국적)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
  • 2015-07-15
  • 한국 국적 취득 목적으로 결혼했어도 혼인 의사가 있었다면 위장 결혼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3부는 위장 결혼을 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39살 박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씨에게 한국 국적을 취득...
  • 2015-07-15
  • 수원서 20대 여성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14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고등동에 거주하는 여성(20대 추정)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14일 오전 7시께 여성청소...
  • 2015-07-14
  •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한복판 명동에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드 복제기를 설치했다가 붙잡힌 조선족이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장일혁 부장판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씨는 중국...
  • 2015-07-14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는 중국 동포를 돕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 전문가들이 중국 동포, 동포 지원 단체 및 활동가 등을 직접 찾아가 1대1로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상담 주제는 리더십 강화, 조직 운영, 대외 홍보, 기금 모금, 사업 제안서 작성...
  • 2015-07-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