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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두고 내린 돈가방 슬쩍한 버스기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21일 09시18분    조회: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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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는 손님이 놓고 내린 현금 가방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버스기사 강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 씨는 지난 7일 밤 버스 종점에서 미화 3500달러, 한화 38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발견하고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현금 가방은 중국동포 61살 유모(61)씨가 놓고 내린 것인데 한국에서 6개월 동안 일하며 모은 돈을 출국을 앞두고 환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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