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조선족 마약사범 급증,올해 사상최대 7월까지 109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5일 06시02분    조회:46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마약사범 사상최대…마약 유통ㆍ판매망 큰손 부상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올해 초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에 밀반입하고 이를 유통ㆍ판매해 온 조선족(중국 동포) 19명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이들 일당은 액체상태의 필로폰을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와 이를 다시 고체로 가공하는 수법으로 서울 대림동 일대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운동화 깔창에 필로폰 49g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조선족 여행가이드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여행가이드는 중국 연변지역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마약 밀수조직의 일원이었다. 

이처럼 올들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의 외국인 마약사범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마약사범 중 중국인 비중은 절반 수준으로, 올 전체적으로 사상최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대림동 등 조선족 집단 거주지를 중심으로 마약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2ㆍ3차 범죄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4일 대검찰청의 마약류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초까지 적발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3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인 마약사범은 18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적발된 중국인이 모두 184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약 220~240명 정도로 사상 최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2000년대 중ㆍ후반까지만 해도 외국인 마약사범은 태국, 필리핀동남아시아 국가 출신들이 비율이 높았다. 

당시만 해도 연간 20~50명 수준이었던 중국인 마약사범은 지난 2011년 첫 100명을 돌파한 뒤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조선족의 급증세가 눈에 띈다. 올 들어 7월까지 국내 사법당국에 적발된 조선족 마약사범은 109명으로 중국인 마약사범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족 마약사범이 증가한 이유는 우선 거래 가격이 꼽힌다.

한국에서는 마약 가격이 중국보다 10배 이상 비싼 값에 팔린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범죄가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일대가 중국 내 필로폰 최대 유통지인 베이징과 인접해 밀거래가 쉬운 점도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국내로 밀반입 된 마약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현재 서울 대림동과 안산 일대 등지에서 조선족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필로폰이 유통되고 그 대상이 한국인까지 넓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과 공조해 조선족 마약사범에 대한 정보활동을 강화하고 출입국이 빈번한 조선족 가운데 우범자를 선별해 검색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중국 사법당국과의 공조도 한층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 검사장) 역시 지난 22일부터 전세계 21개국이 참여하는 제25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고 신종 마약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 중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성형 의료사고로 인한 비극 언제쯤 끝나나 년봉 20만원으로 생활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던 사무직녀성이 성형수술을 잘못 받아 얼굴의 신경이 손상됐다. 년봉 20만원으로 생활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던 사무직녀성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잘못 받는 바람에 인생이 비극으로 바뀌였다. 일자리를 잃게 되고 쉬지 않고 여...
  • 2015-04-14
  • 13일, 주기상국에서 밝힌데 의하면 16일과 19일 주내 전 지역에서 작은 비가 내리게 된다. 이번 주 우리 주 기온은 평균 9도 가량으로 지난주보다 5.9도 높고 평년 동기보다 1.9도 높으며 평균 총강수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10밀리메터가량이다. 15일 기온은 섭씨 3~17도, 16일 기온은 섭씨 2~9도, 17일 기온은 섭씨 0...
  • 2015-04-14
  • 시화호 토막살인 현장검증 (시흥=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토막살인 피의자 김하일(오른쪽)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돼 김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집으로 향하고 있다. drops@yna.co.kr   원룸서 시신훼손 태연히 재연…"아내 가족에게 미안" (시흥=연합뉴스...
  • 2015-04-14
  • 작년 기준 41만명중 57% 일부 우범지역 단절 심화… 이질감 극복 교류책 필요 서울거주 외국인 2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중국 동포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거주민 간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거주 외국인 41만5059명 중 57%에 해당하는 23만5...
  • 2015-04-14
  • 조선족 감옥경찰 마헌걸이 2013년 성사법청으로부터, 2014년 성감옥관리국으로부터 3등공을 수여받은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있은 료녕성직속감옥계통선전업무양성반 기간 성감옥관리국으로부터 3등공을 기입받아 3등공 3련속의 영광을 안게 되였다.  현재 료녕성무순제2감옥 선전부에 근무중인 마헌걸은 《무순...
  • 2015-04-13
  • [앵커] 경기 남부 지역에선 오원춘 ·박춘풍 사건에 이어 '시화호 토막 살인'까지 중국 동포들의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직접 가보니 기초질서도 엉망이고, 주말 밤이면 무법천지가 됐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말 저녁 경기도 안산의 '중국인 거리'. 술 취한 남성이...
  • 2015-04-13
  •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하일(47·중국 국적)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대현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0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의자가 자백하고 있고 증거관계 분명해 ...
  • 2015-04-13
  • 자격증 없이 안마 일을 하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중국 국적 조선족에게 한국인 귀화를 불허한 처분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5부(성백현 부장판사)는 중국 국적 조선족으로 한국에 사는 A씨가 "국적 신청을 불허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
  • 2015-04-12
  • 법무부, 중국동포 95%이상 합법체류…절반 이상 불법체류 사실과 달라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는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 95% 이상이 합법적으로 체류 중이다고 밝혔다. 경인일보는 10일 ‘중국동포에 대한 반감 분위기 확산 경계해야’ 제하의 기사에서 “국내에 체류하는...
  • 2015-04-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