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한국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는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에서 C-3-8 기술교육생들을 상대로 한 한국법무부 출입국정책 설명회를 갖고 한국에 거주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에게 준법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 관계자는 기술교육생들에게 C-3-8자격으로의 입국에서부터 H-2자격변경, 취업절차, F-4, F-5 자격변경에 이르기까지의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나서 한국 출입국 관리법과 해당 법률을 잘 지키며 옳바른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줄것을 거듭 당부했다.
앞서 이 관계자는 한국내 조선족동포 관련 언론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법체류의 합법화를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다”면서 “언론들이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제도를 조선족사회에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한국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한국의 불법체류 외국인 상시 자진출국제도를 운영하고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제도에 따르면 불법체류 외국인은 한국내 모든 공항, 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언제나 자진출국 신고를 할수 있으며 불법체류기간에 관계없이 범칙금이 면제되고 보호시설에 수용되지 않으며 자유롭게 출국할수 있다.
또 한국에서의 불법체류기간에 따라 한국으로의 입국규제가 유예되거나 감경된다. 즉 자진신고후 귀국일 기준 3년 미만인 불법체류자는 입국규제가 면제되여 중국으로 귀국한후 바로 본인의 해당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으로 재입국할수 있으며 3년 이상일 경우 중국으로 귀국한후 1년 경과 뒤 해당비자를 받아 한국으로 재입국할수 있다. 그러나 단속에 적발되여 강제퇴거되는 경우에는 한국으로의 입국금지기간이 최장 10년에 달하게 된다.
자진출국을 희망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본국으로 귀국하는 당일 귀국항공권과 유효한 려권 또는 려행증명서를 소지하고 또 신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불법체류 경과 내용을 미리 준비하여 전국 공항, 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자진출국 신고후 항공기에 탑승하면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려권으로 한국으로 입국한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한국으로 입국한 사람은 신원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수 있으므로 본국으로 귀국하기 3일전까지 공항, 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미리 련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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