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술자리서 지인 찌른 20대 조선족, 집유로 선처,그 사연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7일 07시22분    조회:18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갓태어난 아이 있다'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인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20대 중국동포 남성이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받았으나 2심에서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처지이다"며 집행유예로 선처받았다.

1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2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피해자 A(33)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가벼운 말다툼을 벌이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A씨를 뒤따라가 흉기로 목 앞부분을 찔렀다"며 "일행이 제지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범행으로 죄질과 범죄의 정도가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도구로 사용된 흉기의 위험성이 클 뿐만 아니라 A씨가 상처를 입은 부분은 인체의 급소에 해당돼 하마터면 숨질 수 있었다"며 "김씨의 범행으로 A씨는 중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치유하기 어려운 커다란 충격 및 고통을 받게 됐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씨는 정서불안정성 인격장애와 음주 등으로 사리를 분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김씨가 A씨와 합의한 점, 아내와 갓 태어난 아기를 부양해야하는 처지에 있는 점,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시흥의 한 술집에서 A(33)씨 등 지인 4명과 술을 마시다가 A씨와 말다툼을 하게 되자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술자리에서 먼저 나와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술값을 내고 나오는 A씨를 쫒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목 부분 등에 상처를 입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세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등록시간 10월 12일-15일 올해 주직속 21개 부문에서 주직속 사업단위 초빙시험을 조직해 163명 사업일군을 모집하게 된다고 28일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전했다. 이번 시험은 인터넷등록방식을 취하는데 응시생들은 연변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사이트 http://www.jlyb.lss.gov.cn 혹은 http://210.47.0.215/yanbian에...
  • 2015-09-29
  • 23일, 돈화시에서 열린 제2회 “청춘혁신(创青春)”중국청년혁신 창업시합(길림지역 현대농업조)결승전에서 우리 주 2명의 선수가 은상을 수여받은 가운데 이들의 항목이 우리 성을 대표해 “청춘혁신”중국청년혁신창업경합-전국경합전에 참가하게 된다. 공청단 길림성위, 성농업위원회 등 부문에서 ...
  • 2015-09-29
  • (시흥=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29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전모(45·중국국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8일 오후 10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전 부인 A(36·여·중국국적)씨의 집으로 찾아가 재결...
  • 2015-09-29
  •   ▲ 오른쪽 두 번째 이해응 서울시외국인명예부시장 [서울=동북아신문]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4년 7월 9일 서울 시청 신청사에서 명예부시장 4명을 위촉했다.     오늘에 소개되는 인터뷰 대상자는 특수한 신분의 여성이다. 연변대학 학부 출신,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 “생각하는 나무BB공...
  • 2015-09-28
  •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27일 오후 경기 안산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추석축제에서 장기자랑 참가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5.09.27 dorankim@newsis.com 2015-09-27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고향에 갈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예...
  • 2015-09-28
  • [앵커] 모두가 들뜬 명절에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성묘도 하지 못하고 고국에서 명절을 맞는 중국 동포들이 한데 모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여의도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180만여명의 외국인 ...
  • 2015-09-27
  • 중국동포聯·교포문제硏 세미나서 '70만 재한 조선족 역할론' 강조 "모국 사회는 이해하고 포용해야"…"중국동포는 책임과 의무 다해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중 FTA 시대를 맞아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양국이 끈끈한 밀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동포(조선...
  • 2015-09-26
  • 재한 조선족 민속축제 '더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 여의도공원서 4만여 명 모여 노래·춤·씨름 등 '흥겨운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타향에서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모두 한자리에 모이니 하나도 외롭지 않네요." "고향 노래와 씨름, 장기, 음식…오늘 하루 맘껏 웃으며...
  • 2015-09-26
  • 북경 9월 23일발 신화넷소식(기자 추위): 당면, 우리 나라 금융범죄가 전반적으로 쾌속상승태세를 나타내고있다. 올해 상반기 검찰기관에서는 금융범죄사건을 총 7782건 1만 608명을 비준체포했는데 동기대비 54.7%와 67.2 % 상승했다. 심사기소에 이송한것은 1만 3510건, 2만 2021명으로 동기대비 49.7%와 82.07% 상승했다...
  • 2015-09-25
  • ■ 3년 미만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시 입국규제 면제 ■ 3년 이상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시 입국규제 1년 이문한 사무관이 C-3-8기술교육생들을 상대로 출입국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법을 지키면 이익이고, 법을 어기면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난달 23일 법무부...
  • 2015-09-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