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임공무원이 범하기 쉬운 세가지 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7일 13시56분    조회:1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탐오라든가 뢰물수수와 같은 범죄는 신임공무원들과 거리가 멀다. 하지만 다음의 몇가지 죄는 조금만 방심을 해도 죄목이 성립된다.

첫째는 과실류의 범죄이다.

공무를 집행할 때 직무를 소홀히 대하면 형법에 명시된 독직죄를 범하게 된다. 여기서 왕왕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는 과실로 인한 국가기밀루설”이라는 죄명이다. 공무원들은 매일 대량의 비밀자료들을 처리하여야 하기에 이런 자료들은 훼손되면 되였지 절대로 바깥에 내보내서는 안된다. 그리고 비밀사업과 관련되는 기관단위의 컴퓨터에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한가지 종류는 보호등급을 갖춘 내부네트워크 컴퓨터이고 다른 한가지 종류는 보호등급이 없는 단말기이다. 특히 후자는 비밀보호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메모리에 절대로 련결해서는 안된다.

둘째는 “손을 빌려주는” 류형의 범죄이다.

신임공무원은 간혹가다가 친구들모임에서 어깨가 으쓱해질 때가 있다. 사업상 여러가지 행사를 주관하고있는 책임자들을 많이 알고있기때문이다. 친구들이 일을 처리하다가 도움을 청하면서 례물이랑 사들고 올 때가 많다. 이때 친구를 교육하여 마음을 샘물처럼 맑게 해줄 자신이 없다면 아예 멀리 자리를 피하는것이 상책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중간에서 대리역할만 하였고 련계만 달아주었을뿐 탐오를 하지 않았고 뢰물도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범죄자로 락인이 찍히는가고 의아해한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뢰물소개죄를 구성한다. 기실 많은 일들은 “보기만 하여도 책임을 져야” 한다. 더우기 국가에서 엄하게 징계하는 범죄활동의 경우에는 사실을 덮어감추었든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주었든 “손만 빌려주면” 법에 걸려들 가능성이 있다.

셋째는 집행류의 범죄이다.

공직사업에 종사하면서 직장상사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일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지만 상급이라고 하여 모든 결책이 다 정확하다고 할수 없으며 어떤 경우는 함정일 우려도 있다. 특히 행정심사와 같은 일을 할 때에는 아래로부터 우에 이르는 매 단계의 심사일군들에게 모두 그 직책범위가 정해져있기에 지도자 한사람이 대방향을 결정한다고 하여 자기가 하는 일들이 전부 세부적인 사항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이것은 큰 착오다.

혹은 결론이 거의 난 일인데 보잘것없는 자기가 나서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할 필요가 있겠는가고 생각하면서 한쪽 눈은 뜨고 한쪽 눈은 감아버리는데 이것 역시 금기사항이다. 하지만 당신은 생각해보았는가? 바로 이러한 “자그마한 소홀함”으로 하여 국유자산이 손실을 입고 사회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했다면 어떤 죄명이 성립되겠는가를. 비리지도자가 시키는 일만 집행하였다고 하더라도 독직죄, 직권람용죄에서 절대 자유로울수 없다.

“중화인민공화국 공무원법” 제54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있다. 공무원이 공무를 집행할 때 상급의 결정이나 명령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시정하거나 철소할데 관한 의견을 상급기관에 제기할수 있다.

만일 상급기관에서 이미 내린 결정이나 명령을 고치지 않고 즉각집행을 요구할 때에는 공무원으로서 상급의 지시에 복종해야 하지만 그 후과는 상급기관에서 책임지며 공무원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게 된다. 하지만 공무원으로서 위법적인 결정이거나 명령이라는것을 번연히 알고있으면서도 그대로 집행했을 때에는 법에 의해 상응한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고향·해외로 떠난 서울은 ‘리틀 차이나’ 재중동포 구로동 모여 명절 보내 설 연휴 맞아 텅 빈 서울시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 채워 설 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들던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체감 온도가 1도까지 떨어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광장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주위에...
  • 2016-02-10
  • 7일 조선족동포협회가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있다.   회장에 알렉스 양씨…친목과 권익 도모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이 모여 미주동남부중국조선족동포협회를 결성했다. 조선족동포협회는 7일 둘루스에 있는 서라벌 식당에서 창립행사와 설잔치를 개최했다. 협회 첫 회장으로는...
  • 2016-02-10
  • 공직자인 내연남 직장에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돈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된 30대 조선족 여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3형사부(황순교 부장판사)는 8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34·여)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2010년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중앙...
  • 2016-02-08
  • ◀ 앵커 ▶ 중국 동포들의 설맞이 행사입니다. 우리 한복과 중국의 치파오가 함께 있는 게 이색적이죠. 먼 친척에서 가까운 이웃이 된 70만 중국 동포. 오늘 앵커의 눈에서 들여다볼 텐데요. 먼저 김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한 해 10만 명의 중국 동포가 오가는 서울 대림동 거립니다. 떡판에 옛날식으로 ...
  • 2016-02-06
  • 지난 해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술자리에서 외삼촌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조카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심형섭)는 외삼촌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여자친구도 찌른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기소된 중국동포 조선족 허모(28)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
  • 2016-02-06
  •   날씨 ——음력설기간 기후조건 총체적으로 외출에 적합해 중앙기상대가 4일 발표한 음력설기간 기후 및 영향 예보에 의하면 음력설기간(7일부터 13일까지) 우리 나라는 큰범위 한파, 지속적인 강온, 눈비와 엄중한 미세먼지 날씨가 없으며 기상조건이 총체적으로 외출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중앙기상대...
  • 2016-02-06
  • 을미년 양띠해가 바야흐로 가고 병신년 원숭이띠해가 다가온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경축하고 집집마다 단란히 모여앉는 아름다운 이 시각, 주당위와 주정부는 전 주 광범한 간부, 군중, 리퇴직로간부, 연변주둔부대 장병, 무장경찰 장병과 정법간부경찰 및 해내외에 있는 연변적 인사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드린다! 그리고 ...
  • 2016-02-06
  • 재장춘한국인(상)회 리룡득수석부회장(가운데)과 리형우사무차장(오른쪽) 등 임직원들. 《장춘에는 지금 2500여명의 한국인이 760여만명의 장춘시민, 특히 10만명의 조선족들과 어우러져 살고있다. 그들은 주로 회사 주재원, 교수, 소상공인, 류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되였다.》 지난 1월말, 미리 음력설 쇠러 귀국길...
  • 2016-02-05
  • (흑룡강신문=하얼빈)'붉은 원숭이의 해'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설맞이 용품 구매는 현재 소비시장의 핫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각 대형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을 돌아보면 각종 판촉행사가 뜨겁게 진행되어 설 분위기를 짙게 해주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길상여의를 표하는 붉은색 포장으로 된 음식과 특산품세...
  • 2016-02-05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아이들에게는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으니 바로 세배돈이다. 뿌리는 류사하지만 부르는 이름도, 형식도 그리고 평균적인 액수도 각기 다른 세배돈문화의 과거와 현재는 어떻게 달라졌을가? ◆세배돈은 중국서 유래?…한국의 세배돈 력사, 그리 길지 않아 세배돈문화는 중...
  • 2016-0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