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12월 7일, 중국공정원이 2015년 원사 추가 선정 명단 공포, 해방군군사의학과학원의 김녕일교수가 중국공정원 농업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김녕일교수는 조선족으로 강경산, 김홍광에 이어 세번째로 당선된 원사이다. 그는 독성바이러스성병원체분리 (烈性病毒性病原分离), 바이러스분자류행병학, 바이러스게놈복제 (病毒基因组克隆), 바이러스구조유전인자 기능과 그 표현에 대한 조절통제 (病毒结构基因的功能及其表达调控), 바이러스 활운반체계통플랫폼구축 (病毒活载体系统平台构建), 바이러스유전자공사재조합 백신(病毒基因工程重组疫苗), 인간과 동물 공통질환 발병에 대한 예방, 쾌속 진단과 생물첨단기술 해당 상품개발 등 면에서 뚜렷한 공헌을 했고 분자바이러스학, 동물전염병학 등의 학술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2.
조선족 이민력사를 반영한 다큐멘터리 “꿈의 아리랑”이 9월 15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종합채널(CCTV—1) “중화민족” 프로그램에서 방송됐다. “꿈의 아리랑”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북경미인송문화미디어유한회사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로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혈흔”, “영원한 기념비”에 이어 제작한 조선족 관련 초대형 다큐멘터리이다. 박일선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2013년부터 동북3성과 북경, 상해, 하북, 서울 등 지에서 2년간 촬영됐다. 다큐멘터리는 조선족들이 조선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해 땅을 개척하고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는 독립운동에 떨쳐나서 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했다.
3.
북경 조선족 각계 대표 신년하례회가 2월7일 북경 왕징의 교문호텔에서 개최, 처음 북경지역 조선족 언론에서 선정한 북경 조선족사회의 10대뉴스를 공포했고, 처음 바자회형식으로 행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주고 정음우리말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북경조선족 각계 대표 신년하례회는 해마다 진행되며 북경조선족사회의 대표적 행사로서 한해동안 조선족사회를 리드해온 각 계층 대표들의 송년회 겸 새해 다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4.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회 조선족발전포럼” 북경에서 개최, “세계화 진행중 조선족기업의 발전과 전망”을 주제로 전국 각지 여러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 학자 그리고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와 보도매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인과 학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운영리사회는 훈춘시제2고급중학교를 졸업하고 청화대학경제관리학원에 문과장원으로 입학한 양소연(杨笑妍)학생에게 장학금을 발급했다.
5.
7월 4일, 정음우리말학교 2015년도 제5기 수료식 및 제1기 졸업식이 열렸다. 산재지역에 조선족 민족교육기구가 결핍해 민족문화와 민족어를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 비추어, 2013년초 중국조선민족사학회와 코리언언어문화교육센터,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북경에 조선어 주말학교를 세울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고, 그해 3월 9일 공익성 민족교육기구인 “정음우리말학교”를 설립했다. 현재 정음우리말학교는 9개 반급과, 120여명의 학생을 보유하고있으며 매 학기마다 16주 48교시를 진행하고있다. 2년반, 다섯개 학기를 거쳐 이날 제1기 졸업생을 맞이했다.
6.
7월23일부터 27일까지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제5회 희망의 꿈나무키우기”행사가 북경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애심 자선공익브랜드행사인 “꿈나무 심어주기”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동북3성의 빈곤학생들을 북경에 초대하여, 력사문화고적과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등 과정을 거쳐 꿈을 심어주는 행사이다. 올해까지 이미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애심여성네트워크는 2007년 설립, 올 6월 6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설립 8주년기념 및 신로회장단 교체식”을 진행해 새로운 출항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7.
9월23일과 24일, 국가문화부가 주최한 최경호 가수생애 30주년기념 “동방의 정”—최경호음악회가 북경21세기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이번 공연은 2015년 문화부가 선정한 국가예술단체공연시즌(国家艺术院团演出季) 중점공연항목이기도 하다. 이날 음악회가 끝나고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에 20만원의 성금이 전달, 이번 독창회를 계기로 23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주최로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로인 대표를 비롯해 500여명 조선족로인들은 조선족로년협회 경험교류회를 진행하고 저녁에 최경호독창회를 감상했다.
8.
10월 23일, 민족출판사에서 ≪중국조선족 항일지사 100인≫ 도서 출간발표식이 진행됐다. 본 도서는 민족출판사 조선어편집실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가 공동 편집, 출판했다. 력사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문자형식으로 남김으로써 책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조선족의 력사를 보다 정확히 알게 하고, 오늘의 평화를 위해 쏟은 지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게 하려는데 취지를 둔 이번 도서출판은 항전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출판되였다.
9.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월드옥타 북경지회 차세대부가 조직한 월드옥타 중국 화북 차세대 통합무역스쿨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월드옥타는 해마다 전 세계 한민족 거주 지역에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서 모두 128명의 역군이 배출됐다.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은 중한 FTA의 동향과 주요내용, FTA시대의 경영전략 및 활용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중국 유통시장특성에 대한 설명,참가자들로부터 중한FTA가 향후 중한경제에 미칠영향, 기업의 대처방법, 차세대들의 창업방향, 역할 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진행했다.
10.
11월21일, KSC(중국조선족학생센터)15주년 기념 북경조선족대학생예술절이 중국청년정치학원에서 개최되였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KSC는 중국조선족대학생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민족발전의 길을 탐색하고 조선족대학생들의 건전한 학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활동하고있는 학생조직이다. 이들은 해마다 고향탐방을 조직해 조선족학생들의 학습열정을 제고하고 민족 긍지감과 자신감, 책임감을 높여주면서 조선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학생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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