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택배 포장쓰레기, 당신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9일 16시40분    조회:15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와 ~뭐지?궁금하네~”

"빨리 택배상자 열어봐"

연변대학 학생기숙사에서 흔히 벌어지는 정경,한 녀학생이 택배아저씨로부터 반갑게 택배를 받아안고는 포장을 뜯기 시작한다. 한 호실에 있는 친구들도 택배속의 내용물이 궁금해 우루루 모여든다. 택배상자를 칭칭 감고있는 비닐테이프를 가까스로 다 풀고 상자안을 열어보니 일명 뽁뽁이로 불리우는 공기충전비닐보호물이 나타난다. 여러겹으로 된 뽁뽁이를 모두 걷어내고나니 또 상품자체의 포장종이함이 나타나자 짜증섞인 목소리가 련발한다. “뭔 포장을 이다지도 많이 했지?” 종이함을 뜯자 정교하게 만들어진 유리장식품이 나타난다. 한참 유리장식품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방바닥에 수북이 쌓여진 택배포장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대충 말아쥐고 곧장 화장실로 향해 쓰레기통에 투하한다.

7일, 연변대학 8호 기숙사를 돌아보았더니 한층당 두개의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안에 놓여진 대형쓰레기통은 더이상 쓰레기를 수용 못할 정도로 작은 산을 방불케 했다. 한창 청소를 하고있는 청소부한테 물었더니 “매일 아침 이 쓰레기통을 비우는데 이 대형쓰레기통이 항상 가득찹니다. 젊은이들이 많다보니 택배쓰레기가 엄청 많지요 . 여러가지 종이박스와 회색쓰레기봉투 등 택배포장쓰레기가 총 쓰레기의 절반은 차지합니다.”라며 11월 11일이거나 12월 12일 같은 인터넷구매붐이 이는 기간에는 쓰레기통주변까지 온통 이런 쓰레기들이 널브러지게 쌓여있다고 말한다.

2012년급 화학교육전업에 다니고있는 권녕해학생은 인테넷구매의 달인이다.그는 “저희 대학생들은 대부분 택배쓰레기를 그대로 버리지요. 기숙사실에 놓아둘 공간도 없거니와 페품회수하는 사람한테 팔아봤자 몇푼 받지 못하니깐요.”라고 말한다.

연길시 북산가두에 거주하는 김녀사 (33세)도 종종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한다. 택배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물음에 그는 “재활용이 가능한 택배상자는 물건을 붙이거나 할때 재활용하구요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박스 같은 경우는 접어서 모아두었다가 페품회수하는 사람한테 팝니다. 그리고 비닐테이프거나 회색비닐봉지는 그냥 버릴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날로 늘어나는 인테넷구매족들이 몰고 온 택배쓰레기는 더이상 간과할수 없는 문제로 나서고 있다. 목전 우리 나라의 택배포장물품들은 대개 7가지 큰 류형이 있는데 편직봉투,공기충전보호물,비닐봉투,종이케이스,종이상자,비닐테이프,내부완충물이 있다. 그중 포장에 없어서는 안될 비닐테이프는 주재료가 PVC(폴리염화비닐)인데 페기된 비닐테이프를 토양에 파묻으면 백년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고 자연환경을 엄중히 파괴한다. 만약 불에 태웠을때는 그 냄새가 코를 찔러 인체와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다.하지만 이러한 페기된 테이프의 일년사용량은 테이프를 한데 이어놓으면 지구를 수백바퀴 돌릴수 있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인테넷상가들에서는 장려의 형식으로 구매자들이 택배포장물들을 재활용하도록 고무하고있다. 구매자가 물건을 받은후 빈택배상자를 택배아저씨한테 주면 상가에서는 구매자한테 점수(积分)를 준다. 구매자는 그 점수로 물건을 구매할수도 있고 추첨활동에 참가하여 경품을 탈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

9일,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의 책임일군은 현재 연변에 분리수거의 개념도 없기에 전문 택배쓰레기를 따로 처리하는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하여 모든 생활쓰레기와 함께 땅에 파묻는 매몰법을 사용하고있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물들도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고 말한다. 그는 “택배쓰레기가 생활쓰레기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상가들과 택배업체들에서 화물포장기술을  정규적이고 규범화시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물을 많이 사용하며 소비자들도 인식을 제고하여 의식적으로 포장물들을  재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였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1일부터 할빈서 개최된 흑룡강성 제12기 인대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흑룡강성검찰원 서명검찰장은 흑룡강성검찰원이 지난 3년동안의 반탐오회뢰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흑룡강성은 탐오회뢰사건 3131건을 조사 처리, 이에 관련된 인원이 4421명이다....
  • 2013-12-13
  • 지난 5월5일(일) 오후 3시 ‘중국동포 체류권 보장을 위한 동포단체 총연합(이하 총연합)’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리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중국동포정책의 대전환’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그동안 말썽이 많았던 위명여권사용 동포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사면을 촉구’하기...
  • 2013-12-13
  • 의란 70대 로부부 살해 혐의자 전격 검거 연길경찰 “12.7” 강탈살인사건 해명  70대 로부부를 강탈, 살해한 혐의자가 일전 경찰에 검거되였다. 7일 오전 11시경,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의란진 춘광촌 촌민 박모(남, 77세)와&nb...
  • 2013-12-13
  • 한국법무부는 외국인유학생 시간제취업허가 대상을, 현행의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자’에서 ‘대학 유학생 담당자 확인을 받은 자’로 개정했다.  신청 서식도 현행의 ‘외국인유학생 시간제취업 추천서’에서 ‘외국인유학생 시간제취업 확인서’(서식 하이코리아 홈...
  • 2013-12-13
  •   12월 12일, 연길시인구계획생육국과 연길시위생국에서 련합으로 에이즈병지식 보급 및 선전활동을 전개하며 여러 려관과 호텔에 통일적으로 콘돔비치상자를 설치했다.   이번 활동은 에이즈병의 전파와 만연을 방지하기 위해 콘돔의 안전성 및 정확한 사용방법을 널리 선전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아보호의식을 제...
  • 2013-12-13
  • 중고차를 거래할 경우 리윤이 쏠쏠하다며 동업을 제의해온 송모, 피해자의 “투자금”을 받은 뒤 감쪽같이 사라졌다.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한차례의 특대사기사건을 해명했는데 혐의자는 동업을 빌미로 피해자로부터 인민페 7만 5000원을 뜯어냈다. 올해 11월, 돈화시공안국에서는 동업자로부터 &ldq...
  • 2013-12-12
  • 겨울철에 들어서서 가스 안전사고발생률이 상승하고있습니다. 해당부문에서는 주민들이 가스안전사용에 주의를 돌릴것을 당부했습니다. 올해 연길시에서만 가스폭발사고가 4건 발생했는데 전부 주민들이 가스설비를 잘못 사용했거나 로화된 설비를 사용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길시 가스열공급관리...
  • 2013-12-11
  • 길림성인적자원사회보장청은 12월 14일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장춘시 건설가 2650호에 위치한 길림성인재시장에서 제4기 장길도지역 대학졸업생 전문공익교류회를 조직한다. 길림성인재교류개발쎈터, 장춘시인재개발봉사쎈터, 길림시인재봉사쎈터, 연변주인재봉사쎈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류회에는 168개 모집단위가...
  • 2013-12-11
  • 장백세관 화학비료 밀매사건 사출 일전 백산시인민법원에서는 장백세관에서 사출한《3.22》화학비료 밀매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7명의 범죄혐의자들이 각기 형사처벌과 함께 3만원 내지 50만원의 벌금을 안았다. 그들이 밀매한 화학비료 경매액 31만 7200원과 5대의 화물차는 법에 의해 전부 몰수되였으며 이...
  • 2013-12-10
  • 연변주중급인민법원 조대해악세력사건 판결  10일, 주중급인민법원에서는 조홍군(별명: 조대해) 악세력집단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렸다. 피고인 조홍군이 유기징역 25년을 선고받고 기타 피고인 42명이 죄명과 정상에&nbs...
  • 2013-12-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