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국적 재일동포 급감,한국국적 동포의 7.4%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5일 09시39분    조회:21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가운데 '조선적(朝鲜籍)' 보유자가 급감하고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일본법무성은 2015년말 기준으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수자를 최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적은 3만 3939명이고 한국국적은 45만 7772명이다. 전년보다 한국국적자는 1.7% 감소했고 조선적 소지자는 5.1% 줄어든 수치다.

조선적 소지자는 통상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소속으로 활동해온것을 고려하면 이번 통계는 재일동포사회에서 총련의 영향력이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말해주고있다.
재일동포가 한국국적과 조선적으로 나뉜 배경에는 일본의 차별정책이 숨어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패망후 일본에 남은 동포에 대해서 1947년 일본국적을 박탈했고 행정 편의를 위해 식민지시대 이전의 국호인 '조선'을 따와 '조선적'으로 칭했다.

이후 1950년 일본을 통치하던 련합군사령부가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신청이 있을 경우 국적란의 '조선'을 '한국'으로 변경한다"는 조치를 내렸고, 1965년 한일국교가 정상화되면서 많은 재일동포가 대한민국국적을 얻었다. 나머지는 일본으로 귀화하거나 조선적을 유지한채 살아왔다.

조선과 일본의 수교가 이뤄지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을 취득한 재일동포는 거의 없다.

주목할 점은 일본법무성이 1970년 이후 매년 하나로 묶어 발표하던 재일동포의 국적을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과 조선으로 구분한것이다.

재일동포 가운데 한국국적자가 조선적 보유자를 앞지른것은 1970년부터다. 당시 총련계의 위상약화를 우려한 조선과 총련의 로비때문에 일본정부는 국적을 구분하지 않고 재일동포의 수자를 발표해왔는데 이번에 그 관행이 깨진것이다.

조선적은 일본법률상 무국적으로 분류돼 외국을 드나들 때 한국정부의 려행증명서나 일본법무성의 재입국허가서를 려권 대신 발급받아야 하는 등 여러가지 불편이 따른다. 그러나 남북이 하나가 된 이후에나 모국의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고집하는 사람이 여전히 남아있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양로금 발급 날자가 지났는데 저의 은행카드에는 왜 여직 돈이 안 들어왔죠?” 22일, 연길시 공원가두 항윤사회구역을 찾은 차할머니는 안달해하며 도움을 청했다. 사업일군이 료해한 결과 차할머니는 도시주민양로보험에 참가했었다. 사업일군이 시스템을 리용해 확인해보니 1월까지 양로금이 정상적으로 입금...
  • 2016-02-24
  • -중국동포련합중앙회를 찾아서 제2회 민속축제에서 연설하고있는 김성학회장  재한조선족들의 최대 밀집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도림로 136번지에 위치한 중국동포련합중앙회(회장 김성학, 이하 “중앙회”로 략칭)는 연변랭면의 경제실적에 의거하고 김성학회장의 헌신적인 주도로 2014년 7월 25일...
  • 2016-02-24
  • "체류기간 늘리려"…카메라·무선이어폰으로 대리시험   한국 체류기간을 연장할 목적으로 자격증 시험에서 카메라와 무선이어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30대 중국인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30)에 대해 징역...
  • 2016-02-24
  • 태안화력발전소 설계부실, 안전관리 미흡...예고된 참사 60m 높이의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노동자들의 사고 이면에는 부실한 설계와 안전관리인력의 부재, 사고 후 의료조치 미흡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이송설비에서 ...
  • 2016-02-24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밀린 월급을 달라며 찾아온 남성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중국동포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중국 식료품 판매점 주인의 아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아내의 밀린 월급 17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
  • 2016-02-24
  • [취재파일] "사상 초유"…320명 입건 후 2년 지나 '무혐의' 아무런 죄가 없는 일반인 320여 명이 2년 동안 피의자로 묶여 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진상파악에 나선 한국경찰은 관련자들을 인사조치 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몹시 불편해...
  • 2016-02-24
  • 더이상의 얌전하고 소극적인 청소년은 잊어라! 지난 12일, 37명의 평범한 학생들이 모여 창작한 한편의 이색적인 공연은 우리 사회의 희망찬 미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였다.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은 영원한 짝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늘 받는 사랑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주는 사랑을 실천하려고 나선것이다. 누구...
  • 2016-02-24
  • 조희팔 일당이 떼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폭력배까지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빼돌린 40대는 한달여 동안 감금돼 중국 각지를 끌려다니며 폭행당하는 등 조폭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성인오락실 관리자 박모(48)씨를 구속...
  • 2016-02-23
  • 어제 기자가 중국전신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금방 끝난 통신사기타격 전문행동에서 전신은 이미 11번에 거쳐 총 4950개의 이동번호를 사용중지시키거나 조사하였는데 그중 "400"번호가 240개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블랙카드"조사중 휴대폰번호, 광대역실명제방면에서 현재까지 중국전신은 이미 710개 서비스망 대리자...
  • 2016-02-23
  • 60대 여성 채무자 손묶고 입막은채 야산 끌고가 협박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 2016-0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