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과 투자는 다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30일 10시22분    조회:16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창업이 강요되는 시대를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기관도 대기업도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매년 공개채용공고가 뜨기는 하나 높은 경쟁률로 취업의 문은 작기만 하다.

그럴 때마다 창업은 늘 취업의 대안으로 시도되어왔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정부의 창업지원정책들이 쏟아지면서 이제 젊은이들의 창업은 별로 뉴스거리로 떠오르지도 못한다. 그만큼 창업사례는 많으나 그에 반해 성공사례는 그리 많은편이 아니다. 그리고 창업실패사례를 참고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창업을 시도하는 많은 절은이들은 창업과 투자의 차이점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옅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창업은 말 그대로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돈보다는 재능이나 기술로 하되 그것으로 부족하면 소규모 자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그래서 정부의 창업지원금도 6만원 좌우로 고정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창업을 하려면 상당한 자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여기는 젊은이들도 적은 편이 아니다. 틀린 판단이라고 할 수 없겠으나 자본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 전적으로 동의할 수도 없는 론제이다. 성공한 창업을 보았을 때 모두 자본에 근거하여 결과에 도달하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창업을 쉽게 생각하면서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창업 실패의 원인을 외부 환경에서 찾곤 한다. 너무 쉽게 일을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였으며 쉽게 포기하는 본인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말이다. 특히 우리지역의 경우 정확한 분석이나 끈기없이 남들이 하는 일이 괜찮은 것 같으면 무작정 따라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물론 창업은 재능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면 최상의 결과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야에 이른바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고 음식점마저도 비법이 전해지는 상황에서 오직 재능이나 기술로 창업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창업이 반드시 기술창업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직장에 고용되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의 일로 벌이를 하고 살아가는 형태의 직업이면 모두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았을 때 관찰과 경험이 창업에서 제일 중요하고 그에 걸맞는 세밀한 준비과정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정부나 대기업의 취업문은 좁으나 사람을 모집하는 곳은 많다. 그 곳은 공사현장일수도 소형기업일수도 허드레 잡부일수도 있다.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그 곳에서 창업과 투자의 차이를 생각하면서 조금씩 경험을 쌓고 관찰력을 키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간 따위를 아까워할 필요도 없다. 무작정 시작한 실패보다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창업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확률을 높일 때 창업은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음도 알고 있다.

연변일보 정은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에 재미로 1분간에 감동을 느끼는 도서ㅡ “1분간의 성격테스트(사람들의 학력, 지능, 능력을 알아보는 책)”을 보니까 원숭이 해인 올해 (丙申年)에 돼지띠는 상복을 입을 운이라고 하였다. “1분간의 성격테스트”가 맞든 틀리든 관계없이 아무튼 돼지띠인 필자는 올해에 특별히도 상례식에 많이...
  • 2016-10-26
  • 제41조 현급 이상 인민정부는 의료위생자원이 양로기구, 사회구역과 도시와 농촌 주민가정에 진입하는것을 지지하여야 한다. 현급 이상 인민정부 위생및계획생육 부문은 조건이 있는 양로기구가 의료기구를 설...
  • 2016-10-26
  • 조사자의 82.1%,이웃집 나들이 점점 적어진다 조사자의 71.1%,이웃집 나들이 적으면 인심 박해진다 이웃집, 친구사이에 나들이하고 상호 가정방문을 하는것이 경상화이던것이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적어지고있다. 친구만남도 집보다 밖에서 많이 만나고있다. 근일,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센터는 2002명에 대한 설문...
  • 2016-10-26
  • 빈곤환자들이 “질병으로 빈곤에 이르고 질병으로 다시 빈곤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성자선총회에서는 길림보제병원과 손잡고 전 성에서 “해빛구제”중대질병자선의료구조프로젝트를 가동키...
  • 2016-10-26
  •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이 말하는 재한조선족사회 실태 바늘과 실을 동시에 얻는 작업—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김용선씨를 찾아서 “우리는 축복받은 민족입니다.” “조선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13년째 한국에서 생활하며 늘 조선족의 미래를 고민하고 재한조선족의 권익보호...
  • 2016-10-26
  • 제대군인은 난방비우대를 받을수 있나요? 문: 연길시에서 제대군인은 난방비우대를 받을수 있나요? 답: 연길시열공급가스판공실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난방비우대정책가운데는 도시최저생활보장호를 대상으로 한 우대정책만 있는데 도시최저생활보장호는 한평방에 28원이라는 난방비우대정책을 향수할수 있습니다.   의...
  • 2016-10-25
  • 연길시정협 문화, 체육조의 전체 위원들이 장애인가정돕기에 나섰다. 그들은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의 장애인 우숙현네 집이 태풍“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지붕에 비가 새여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5000원의&...
  • 2016-10-25
  • 도문시 월청진 수남툰에 지어져있는 수해 견본 농가. 도문시 월청진의  213가구 수해농가의 새 주택 건설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일부는 준공을 앞두고있다. 늦어도 10월말쯤이면 전부 마무리가 될 조짐이다.   21일...
  • 2016-10-25
  • 서울시, 오는 26일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 가리봉 현장소통마당에서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1970~8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했고, 지금은 거주자의 70%가 중국동포인 서울시 ...
  • 2016-10-25
  • 7세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어머니가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7)을 살해한 중국동포 전모(41)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에서 22일 오전 1시 30분 사이, 대구 수성구의 한 여관에서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옷 끈으로 목 졸라...
  • 2016-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