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다문화가족과 중국동포 등이 지역내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중국동포 다문화가족 학부모 교육'을 6일 구청 강당에서 실시한다.
구는 6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구청 강당에서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인성지도자,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학동 예절학교의 김봉곤 훈장이 강사를 맡아 ‘21세기 전인교육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 중국동포, 탈북자가족 학부모와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양육상담, 청소년상담, 부모상담 등에 대한 신청접수도 받는다.
한편 구로하늘도서관에서는 '2016년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9월1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전래동화로 알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노인 30명이 참가해 동화를 읽고 동화 속에 나오는 도예,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의 문화 활동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이미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돼 있다”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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