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상채팅에서 음란행위 유도 후 녹화, 피해자만 500여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8일 08시38분    조회:42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서울 서부경찰서는 국내에 들어와 사기 행각으로 챙긴 돈의 인출책 노릇 등을 한 중국인 4명·몽골인 1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형법상 공갈,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압수품 사진 제공=서부경찰서) 2017.3.27. afero@newsis.com
단기비자로 입국해 수억원 中으로 송금
직접 통장 모집 나서는 등 범행 적극적 가담 
경찰 "인출 지시한 공범 등 수사 계속"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서울 서부경찰서는 국내에 들어와 사기 행각으로 챙긴 돈의 인출책 노릇 등을 한 중국인 4명·몽골인 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KBS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조선족)인 김모(26)씨와 배모(32·여)씨는 지난 1월12일 단기비자로 국내에 입국, 다음날부터 2월16일까지 몸캠피싱 및 조건만남 사기에 걸려든 500여명이 입금한 4억2000만원을 인출해 중국 내 총책에게 보냈다. 

'몸캠피싱'은 영상채팅 상대방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한 후 이를 녹화하고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설치하도록 유도, 이를 통해 추출한 피해자 휴대전화 연락처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입금 받는 사기수법이다. 

류모(37)씨는 역시 단기비자를 통해 같은 목적으로 들어와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위챗' 어플에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통장을 고가에 사겠다"는 광고를 냈다. 


메신저상 몸캠피싱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돈을 가로채는 과정. 앞서 피해자가 실수로 수수료 1000원을 뺀 50만원을 송금하자 다시 50만 1000원을 송금하라는 피의자(자료제공: 서울 서부경찰서) 노컷뉴스



류씨는 이렇게 사들인 통장에 입금된 돈 3600만원을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인출, 중국에 있는 공범에게 송금했다. 

경찰은 류씨가 지난 2월17일에 입국했고 검거 당시 체크카드 10매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 카드들에 대한 거래내역이 확인되면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홍모(33·여)씨는 류씨가 낸 광고를 보고 카지노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 명의의 통장을 류씨에게 개당 40만원에 판매한(사기·공갈 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경찰조사가 시작돼 거래정지 조치로 더 이상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평소 알고 지낸 몽골인 A씨(27)와 같이 카지노에서 현금이 필요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장을 모집해 개당 수수료 10만원을 받고 매매를 중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해 불구속 입건했다"며 "김씨 등은 단기 관광을 가장해 입국하면 수사가 진행되더라도 검거 확률이 낮다는 것을 노렸다. 추가 피해 확인 및 이들에게 인출을 지시한 공범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고속철이 개통되면서 연길서역 택시들의 각종 추태가 극도에 달해 언론에까지 보도되자 마구수금하는 추태가 다소 가라앉는듯 했다.   26일, 필자가 심양-연길행 고속철로 저녁 8시 30분경 연길서역에 도착하자 택시운전수들이 앞다투어 "미터기를 사용한다"고 고함...
  • 2016-06-01
  • 여행업 등록 없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가이드를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자동차 운전교습을 한 중국 동포 일당이 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동포 C씨(32.여)를 관광진흥법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C씨의 일당 2명도 함게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해...
  • 2016-05-31
  •   /그래픽제공=뉴스1   세 살배기 아들이 정신지체 장애인이 될 것으로 보고 아들을 한강에 익사시킨 엄마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상윤)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김모씨(29·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재...
  • 2016-05-31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교묘하게 남을 속여 금품을 가로채는 이른바 '네다바이' 수법으로 50대 조선족 여자의 전 재산을 가로챈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절도혐의로 닌(50)모씨, 그의 부인 첸(43·여)모씨 등 중국 한족 일당 5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
  • 2016-05-29
  •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체류기간을 연장하고자 국가기술자격증에 응시하면서 브로커를 동원, 부정 행위로 시험을 치른 중국 동포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장성진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추모씨(20·여)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
  • 2016-05-27
  •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당장 돈을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지난 17일 오전 9시 43분 홍천에 거주하는 신모(61) 씨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금융감독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은행과 거래하는 돈이 위험하니 빨리 인출해서 집에 보관하라"며 "곧 경찰이 찾아갈 테니 냉장고 ...
  • 2016-05-27
  • 중국 SNS를 이용해 50억원 상당의 가짜 상품, 이른바 '짝퉁'을 밀수해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판매도 SNS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관세청 단속반이 한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방 한 켠에 장식장엔 유명 상표 가방들이, 옷걸이에도 해...
  • 2016-05-27
  • 어린이집[연합뉴스TV 캡처] 법률구조공단 도움으로 부모상대 소송 이겨…"용돈 아닌 월급 형태 양육비 인정"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17년간 친부모 대신 손자를 키워 온 할아버지에게 친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나왔다. 부모가 결정을 받아들여 이 내용이 확정됐다. 법원 화해는...
  • 2016-05-22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범행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며 사기·절도 행각을 벌여온 점조직 형태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절도단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경찰 등을 사칭해 돈을 인출하게 한 뒤 이를 훔친 혐의(절도·사기·외환거래법 위반 등)로 보이스피싱 절도단 국내...
  • 2016-05-21
  • 경기불황 여파 취업난 극심 “토박이들도 어려운데…” 푸념 언어·문화적 장벽도 큰 어려움 #. “서울대 나오고 중대(중앙대) 나온 동포들도 취직이 안되더만요. 요즘 명문대 나온다고 취직 잘 된답니까?” 지난 2000년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중국동포 김명조 씨는 최근 자신의...
  • 2016-05-20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