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서울외국인주민 표준은 ‘20대, 女, 고졸, 기혼, 단순노무, 임시일용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4일 09시40분    조회:16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60%가 중국계, 영등포ㆍ구로ㆍ관악구 순으로 많이 거주 
- 5년 이상 거주자 전국보다 많고, 사무종사자 전국의 2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 사는 표준 외국인 주민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20대 여성으로 결혼을 했으며 주로 영등포구에서 5~10년 거주한 임시 일용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연구원이 작성한 ‘서울 이주노동자 실태와 노동권 보호방안’을 보면 서울의 외국인 주민 비중은 전국 최고다. 2015년 1월 기준 45만7806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4.5%에 이른다. 

대림동 차이나타운. [사진=헤럴드DB]

이 가운데 여성이 24만8637명으로 남성(20만9169명) 보다 약 4만명 많았다. 전국은 남성이 여성보다 6만8000명 가량 더 많았다. 

체류유형별로 보면 전국은 34.9%가 외국인근로자인데 반해 서울은 이 유형이 25.5%로 낮았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외국국적동포(25.3%), 기타 외국인(19.3%), 유학생(7.0%) 비중이 높아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서울 외국인 주민의 국적은 조선족 등 한국계 중국인이 26만2545명으로 가장 많은 57.3%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6만7340명), 미국(3만2699명), 베트남(1만3596명), 일본(1만2172명), 대만(1만233명), 필리핀(6139명), 몽골(4378명) 순으로 많았다. 

[제공=서울연구원]

25개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구는 영등포구로 구민의 17.5%인 6만6952명이 외국인이었다. 거의 대다수가 한국계를 포함한 중국인이며, 특히 대림2동과 구로2동, 가리봉동에는 1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로구(5만3191명), 관악구(3만2996명), 금천구(3만2974명), 광진구(2만2697명) 순으로 외국인 밀집도가 높았다. 영등포ㆍ구로ㆍ금천구는 외국인 구직처인 소규모 제조업체가 많이 분포된 점에서, 광진ㆍ관악구는 다가구 주택 등이 많아 주거비용이 낮은 점에서 외국인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공=서울연구원]

[제공=서울연구원]

[제공=서울연구원]

용산구(2만512명), 강남구(1만2915명), 서초구(1만667명)에는 미국 국적이 상대적으로 많이 집중돼 있는 반면 베트남 국적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인구를 살펴보면 통계청의 ‘2015년 외국인고용조사’에서 서울 상주 15세 이상 외국인은 37만9171명(전체의 27.6%)이며, 외국인 취업자 수는 22만6843명(전체 취업자의 24.2%)이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4%, 고용률은 59.8%였다. 

서울의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은 여성이 52.7%로 남성(47.3%) 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3%, 50대가 23.0%로 가장 많았다. 63%가 결혼을 했다. 기혼자의 76.4%는 배우자와 함께 거주했다. 배우자와 같이 사는 비율은 전국(62.8%)에 견줘 훨씬 높다. 가구 유형 중 가족가구 역시 서울(68.6%)이 전국(55.7%) 보다 높았다. 

교육정도는 고졸(38.7%) 학력자가 가장 많다. 서울의 대졸이상은 33.5%로 전국(26.3%) 보다 높았다. 

[제공=서울연구원]

주거 점유 형태를 보면 전월세가 83.1%로 압도적이었으며, 자가는 8.8%에 그쳤다. 반면 전국은 전월세(56.9%)와 자가(12.8%)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주택가격이 비싼 서울에서 외국인 주민은 세입자로 내몰리고 있었다. 

체류기간을 보면 5~10년 미만이 27.8%로 가장 많다. 이어 1~3년 미만 25.9%, 10년 이상 21.6% 순이었다. 5년 이상 장기 거주율은 49.4%로, 전국(36.1%)보다 높아 정주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외국인 취업자는 단순노무종사자가 36.4%로 가장 많았다. 기능원ㆍ기계조작ㆍ조립종사자(21.1%), 서비스ㆍ판매종사자(18.1%), 관리자ㆍ전문가(17.6%), 사무직(6.6%) 등이었다. 전국에 비해 기능원ㆍ기계조작ㆍ조립 비중이 낮은 반면 사무종사자 비중은 2배 였다.

하지만 임시일용근로자가 66.7%, 상용근로자가 33.3%로 고용은 불안한 상태였다. 현 직장 내 근속기간도 초단기인 6개월 미만이 30%로 가장 많았다. ‘6개월~1년 미만’ 13.4%, ‘1년~2년 미만’ 20.8%로,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근무지 형태도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가 31.8%로 가장 많았다. 이들의 평균 구직활동은 2.5개월, 1개월 안에 구직된 경우는 46.2%로 나타났다. 구직기간이 짧은 것은 노동 이주 목적이 분명하고 구직을 탐색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장애보상금을 타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한 3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35·중국국적)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화성시 우정읍 소재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지난해 11월16일 오후 10시께 공장 분쇄기에 오른손을 집어넣어 엄지와 검지...
  • 2016-11-02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아카데미(총괄 이선)가 종강을 맞이한 가운데 10월 29일 오후 3시 중국동포타운신문사에서 진행한 세미나에서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이 '재한동포문학의 발전 현황과 전망'이란 특강을 통해 “중국동포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려면 '정체성'문제를 잘 해결해야&he...
  • 2016-11-02
  • 60명 해당 영예 수상   1일 오전, 연길백리성쇼핑쎈터에서 “1059 당신을 칭찬(시즌3) ‘긍정적에너지 전파 교통인’ 공익표창활동”을 개최했다. 주당위 선전부, 주정신문명판공실,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주운수관리처와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통문예방송에서 주관한 이 ...
  • 2016-11-02
  • 도문시에서 성과 주의 해당 문건정신에 좇아 276세대의 684명 수해민들에게 가옥재건보수 보조자금 및 과도기 생활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10월 31일, 도문시민정국 설휘 부국장에 따르면 홍수피해로 인하여 주택이 무너졌거나 엄중하게 손상된 수해호에는 호당 2만 5000원의 재건보조자금을 일차적으로 지급하고 주택이 ...
  • 2016-11-01
  • 10월 29일 오전,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성립대회가 심양시조선족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비서장,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박성관회장, 그리고 심양, 무순, 단동, 대련, 본계, 철령 등지에서 모여온 협회 회원 30여명이 회...
  • 2016-10-31
  • [연합뉴스TV 제공]   서울 지능범죄수사대, 20명 구속…7명 불구속 입건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에서 확보한 콜센터 위치정보 등을 중국 공안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조수사로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소모(41)씨 등...
  • 2016-10-31
  • 심혈관계 질환 등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동물마취제 등 식품에 쓰이면 안돼 판매가 금지된 제품 판매가 공공연히 이뤄지는 등 불법행위가 판치고 있다. ◆해외직구 식·의약품 10개 중 6개 유해= 창원중부경찰서는 26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위해성분이 함유돼 국내 판매·유통이 금지된 건강기능식...
  • 2016-10-28
  •   물음: 연길시에서 오래 있은 외지인인데 연길시에서 의료보험수속 되나요? 답: 연길시에서 장기간 거주한 경우라면 도시주민의료보험수속을 당지서 할수 있습니다. 신분증, 호구부를 가지고 사회구역에 가서 수속하면 됩니다. 연길시의료보험국
  • 2016-10-28
  • "80일에 200% 수익" 주부·노인 1천명 상대 105억 챙겨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 두고 중국동포 30여명도 꼬드겨 (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80일 만에 투자금의 200%를 준다고 속여 주부와 노인 등을 상대로 105억원을 받아 챙긴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중에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물정에 어두...
  • 2016-10-27
  •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도문시는 백년일우의 홍수의 침습을 받아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 위급한 사태에서 도문시는 성당위와 성정부, 주당위와 주정부의 지...
  • 2016-10-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