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건설 노사 '외국인 불법노동자 고용 자제' 수도권부터 적용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3일 08시27분    조회:15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첫 산업별 단체협약 
 
건설산업 노사가 산업별 단체협약을 최초로 체결해 "외국인 불법체류자 고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21만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들이 건설현장에 들어와 '저임금'을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수용해, 이들의 사용을 자제하고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합의한 것이다.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따르면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과 전문건설업체들은 23일 대한민국 최초로 산업별 단체협약을 체결한다. 건설산업이 '산별 단체협약'을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사측은 서울경인전문건설업협의회 소속 56개 회원사여서 서울, 경인 지역 현장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노사 양측은 불법외국인 고용을 지양하고 내국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불법체류자는 21만1000명에 이른다. 불법체류자들이 국내 고용시장을 잠식하면서 단순 일용직 기준으로 하루 9만원에 달했던 일당이 7만~8만원으로 낮아지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건설업 현장에서 일한 한 청년은 "새벽 인력시장에 가면 거의 절반가량이 중국에서 온 조선족 혹은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라면서 "시장 임금이 수년간 정체되고, 국내 근로자가 제대로 못 쓰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21만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가 건설업에 주로 종사하는 만큼, 이번 대책으로 수도권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국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노사 양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2일 고용노동부가 2016년도 산업재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건설업의 경우 근로자 1만명당 산재 비율이 0.84%로 한 해 전에 비해 0.09%포인트 높아졌다. 제조업(0.65%→0.62%), 서비스업(0.34%→0.32%) 등 대부분 업종에서 재해율이 떨어졌으나, 건설업만은 '재해'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성사됐다. 23일 오후 2시 대한전문건설협회 4층 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 5월 9일 두번 감동을 받았다.  하나는 도문시 정협 부주석이며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을 지낸 허상건(75) 댁에 가니 지난 2월에 105세로 사망한 허상건 어머니의 사진에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는 비문을 담은 거폭의 초상화가 정중히 모셔져 있었다. 다음은 한국 강릉산불화재로 주변의 30여...
  • 2017-05-13
  • 버스 탑승 인솔 중국인 교사도 치료 중 사망 안전 강화 차원서 중세 한국국제학교 버스 교체하기로 웨이하이 참사 합동분향소 (웨이하이·베이징=연합뉴스) 정주호 심재훈 특파원 = 지난 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 중세한국국제학교 유치원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 2017-05-13
  •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지켜   연길시가 야외에서 난전을 벌리고 숯불구이를 하는 행위를 전면적으로 정돈하고있다. 도시관리부문은 지금까지 324개 업체와 야외 숯불구이 금지 계약서를 체결하였다. 5일,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 따르면 이 국에서는 4월부터 각 중대를 단위로 야외에서 숯불...
  • 2017-05-12
  • 셔틀차량 화재로 어린이 11명 포함 도합 12명 사망 늦잠 잔 바람에 목숨을 구한 어린이도 있어 화제    웨이하이 시정부 관계자와 사고대책본부, 유가족이 함께 후속처리상황을 토론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박영철 기자=지난 9일 오전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중세한국국제학교 부설 유치원생...
  • 2017-05-11
  • 10일,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연길시에서는 2곳의 일방통행도로를 새로 증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연남로에서 철남로에 이르는 청산골목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일방통행이 실시되며 천지로-강뚝 구간의 백신거리로 향하는 방향은 아침 6시부터 7시 30분 사이와 저녁 5시부터 6시 반 사이의 출퇴근시...
  • 2017-05-11
  • 기존 정책외 혜택 추가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는 9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서 일부 군중의 공공뻐스 탑승에 혜택을 줄데 대한 통지”를 발부하여 기존의 공공뻐스 혜택 정책외에 새로운 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연길시의 소학생은 IC카드를 소지하고 공공뻐스를 무료로 탈수 있는...
  • 2017-05-11
  • ‘中 한인유치원생 참변’ 부모들 오열   “편히 잠들거라” 사고현장서 어린 넋 위로 10일 중국 산둥 성 웨이하이 시 타오자쾅 터널 내 사고 지점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조화가 놓여 있다. 전날 이곳에서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사고로 한국인 유치원생 10명 등 12명이 숨졌다. 웨이하이=구자룡...
  • 2017-05-11
  •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단기 비자로 한국을 자주 드나들던 중국동포(조선족)가 강남 대형백화점에서 거의 매년 명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11∼2017년 4차례 강남구에 있는 백화점에서 명품의류 4점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전모(48)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 2017-05-11
  • 중국 국적의 30대 남자가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크레인에서 24시간 동안 고공 농성을 벌였다. 10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께 화성시 동탄2신도시 A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중국동포 우모(37)씨가 크레인 타워 6호기에 무단으로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우 씨는 6일 사측으로부터 해고 통...
  • 2017-05-10
  •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은 한국인 유치원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웨이하이(威海) 통학차량 화재사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10일 베이징에서 파견된 법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기사의 운전미숙, 차량 노후화 및 이상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
  • 2017-05-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