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리점주인에게 '니 아이 가겠나'며 '권총'꺼내든 중국동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3일 09시40분    조회:19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출장수리비 요구하니… 모의권총 꺼내 “니 아이 가겠나” 

손잡이·총열 쇠로 만들어진 45구경 형태 BB탄총 사용
종업원 “총기 지닌…” 신고… 군부대까지 수사 동원 소동


서울 구로경찰서는 모의총기로 컴퓨터 가게 점주를 협박한 혐의(특수협박 및 총포·도검·화약류안전관리법 위반)로 중국동포 이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술에 취한 상태로 남구로역 근처 컴퓨터가게에 들러 구입한 TV모니터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수리를 요청했다. 기계 조작이 서투른 이씨는 이전에도 같은 문제로 출장 수리를 거듭 요청했다.

점주 박모(56·중국동포)씨가 “같은 문제로 4번이나 출장수리를 했는데 이번엔 출장비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격분한 이씨는 “니 진짜 아이 가겠나(너 정말 안 갈거냐)”라며 박씨를 수차례 겁박하다 허리춤에서 가짜 권총을 꺼내 들었다. 총열과 손잡이가 쇠로 만들어져 진짜 총처럼 보였다. 옆에서 지켜보던 종업원이 깜짝 놀라 “총을 든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평일 오전의 느닷없는 ‘총기 신고’에 구로경찰서와 가리봉파출소는 방탄복을 입고 총기를 휴대한 경찰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씨를 검거하고 총기를 압수한 경찰은 총기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소속 대테러 부서와 인근 군부대에 협조요청까지 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이 목수로 일하는 건설현장에서 만난 동료에게 6만원을 주고 가짜 권총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45구경 권총 형태의 BB탄 장난감총이었지만 철제여서 진짜처럼 보였다.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총이 진짜 권총처럼 무게감이 있었다”며 “실제 총기가 아니어도 진짜 총과 형태가 유사해 사람들에게 위협을 준다면 총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2019.07.2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여자 문제로 다투던 같은 중국인 동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말다툼 중 같은 중국인 동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또는 특수상해)로 A(29·중국인)씨를 긴급...
  • 2019-07-24
  • [우리 시대의 마이너리티] 결혼이주여성  ※ 대부분의 사람은 적어도 한 두 가지 측면에서는 소수자입니다. 자신의 불편은 크게 느끼면서도 다른 사람의 소수자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냉소적인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는 격주 화요일 한국 사회에서 유독 힘들게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모습을 들여다 봅니다...
  • 2019-07-23
  • 마라탕 음식점 절반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 주방 기름때 끼고 제조 시점 불분명한 식재료 사용주방 튀김기와 후드에는 기름때가 까맣게 끼어 있고, 언제 제조됐는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식재료가 방치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일~이달 5일 매운맛으로 ‘마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라탕 전문...
  • 2019-07-23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시내 식당 건물에서 마작 도박판을 벌인 중국 출신 귀화자와 중국동포(조선족)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작 도박을 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중국 출신 귀화자 송모(38)씨 등 총 7명을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제주...
  • 2019-07-23
  • 일전, 연길시 고중 2학년에 다니는 녀자애 소자(소명)가 "돈 벌고 돌아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가출했다. 경찰이 수소문한 끝에 아이를 찾았는데 정작 가출한 원인을 들어보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알고보니 녀자애가 생계를 책임지는 할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고저 외지로 돈벌러 떠났던 것이다. 고중 2학년 녀자애, "쪽지"...
  • 2019-07-23
  • 연변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5호태풍의 영향으로 21일 아침부터 22일 오전까지 연변주는 동부에서 서부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하게 21일 저녁부터 22일 아침에 집중될 것이다. 연변주 동부지역에는 큰비로부터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강수량은 40밀리메터에서 70밀리메터에 달할 것이며 동부의 국부지...
  • 2019-07-20
  • 7월 16일 오전 6시경, 안도 소방구조대대에서는 소형트럭 한대가 안도 흠전주민구역에 떨어져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고 차량내 운전수가 갇혔다는 제보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후 안도현 소방구조대대에서는 즉시 소방차 2대, 소방구조대원 12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한편 120구급인원과 안도삼림공안국 교통경찰...
  • 2019-07-19
  • 연길시 교육국에서는 학색들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전시교육계통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재직 교사의 보충 수업을 제지하고 규범화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교육국에서는 관리전담조를 설립, 7월 13일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방학기간 재직교사들의 보충수업과 규범화 되지 않은 학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 2019-07-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