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내 외국인 마약사범 중국인 최다…5년간 전체의 43%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1일 10시44분    조회:19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내 체류인원에 비례…"단체관광객에 끼어 밀반입하는 사례 많아"

경찰 2차 소환조사 받는 애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는 클럽 MD(영업사원) 출신 여성 A씨(일명 '애나')는 중국인이다. A씨는 실제로 고객과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국내 외국인 마약사범 중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정 국가에 대한 편견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중국인의 경우 국내 체류 인원이 워낙 많다 보니 마약사범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찰이 검거한 중국인 마약사범은 1천174명이다. 2014년 130명, 2015년 187명, 2016년 362명, 2017년 247명, 2018년 248명이 검거됐다.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4년 37.2%, 2015년 45.8%, 2016년 50.9%, 2017년 39.6%, 2018년 41.6%였다. 연평균 외국인 마약사범의 43.7%가량이 중국인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마약사범 중 중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며 "외국인 노동자나 조선족(중국동포) 등 국내 체류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무부 통계를 보면 2017년 10월 기준으로 국내 체류하는 중국인은 중국동포 약 67만명을 포함해 101만명에 달한다.

중국인들은 단체 관광객 사이에 끼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에 머물며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중국인 관광가이드들이 마약류를 들여와 투약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해 8월에는 3만3천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인 필로폰 1㎏을 국내에서 넘겨받아 유통업자에게 전달하려던 중국인이 검거되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필로폰 등을 국내에 대량 유통하려는 중국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건 관련자 중 하나인 애나는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되 '마약은 중국 손님들이 가져온 것'이라며 유통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애나가 마약 유통에 관여했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여전한 상황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그동안 신분 세탁으로 잠적   2005년 9월 10일, 양모는 상해민항구역의 한 식당에서 료리사 최모와 말다툼이 생겼다. 림모는 양모와 고향친구로 의리를 지키고자 양모와 함께 최모와 몸싸움을 벌렸다. 최모는 엄중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엔 숨지고 말았다. 사건발생 후 양모는 당지 경찰에 붙...
  • 2017-09-14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영산강변에 낚시하러 갔다가 실종된 70대 중국 동포가 5일 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께 중국 동포 A(74)씨가 북구 용전동 영산강에 낚시를 갔다가 며칠째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 북구 용전동 영산...
  • 2017-09-14
  •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취업문제로 말다툼 끝에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조선족 A(5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6시 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의 5층...
  • 2017-08-28
  •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지난 27일 강원 춘천시 퇴계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 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던 40대 조선족이 승용차에 치였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프라이드 차량 운전자 김모씨(72)씨가 홈플러스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무단횡단 하던 조선족 김모씨(46·중국 심양)를 우측 앞 범퍼로 들이...
  • 2017-08-28
  • [스포츠서울]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CJ 제일제당 전직 부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CJ제일제당 부장 선모(56)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
  • 2017-08-26
  •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도박자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옛 직장동료를 숨지게 한 40대 중국동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택수)는 24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선족 이모(47)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
  • 2017-08-24
  • 착용 흉내만 내는 ‘안전 해제’ 벨트 뒤좌석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환경 규정에 맞는 안전벨트 정확히 착용해야 연길시에 살고 있는 김모(남,42세)는 지난 달까지 운전할 때 안전벨트를 자주 착용하지 않았다. 주로 집과 회사 사이 가까운 거리를 운전하는데 안전벨트가 몸을 꽉 조이는 게 불편하...
  • 2017-08-24
  • 지난 6일 충북 충주의 한 기계부품 공장 기숙사 옥상에서 목을 매 숨진 네팔 이주노동자 케서브 스레스터씨(Keshav Shrestha·27)가 남긴 유서. 불면증에 시달려온 그는 네팔로 돌아가 치료를 받고 싶다고 유서에 적었다.(청주청년이주민인권모임인 '이주민들레' 페이스북 캡처).2017.08.10/뉴스1 ©...
  • 2017-08-17
  •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수원역에 설치된 태극기를 훼손한 20대 중국 동포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국기 모독 혐의로 A(28·여)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태극기[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터리...
  • 2017-08-16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