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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10대들, 술 마시고 흉기란동...결국!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1일 10시38분    조회: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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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남자애 4명이 연길에 모여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고 급기야 몸싸움으로 이어져 남자애 한명이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폭행자는 법적제재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

6월 21일, 연길, 왕청, 훈춘 등 지역에 사는 조강(가명), 명양(가명), 춘뢰(가명), 리동(가명) 등 4명의 남자애들은 연길시 진학가 모 양꼬치가게에 모여 술을 마셨다. 음주 후 감정이 격해지자 서로 시비가 붙었고 급기야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조강은 다른 3명에 의해 팔에 부상을 입었고 연후, 인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 민경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조강의 팔이 찔리고 용의자가 도주한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다.

6월 25일, 범죄용의자 명양 등은 압력을 못이겨 공안기관을 찾아 자수했다.

심사에서 명양, 춘뢰, 리동 등 3명은 당일, 양꼬치가게에서 술을 마시던 중 조강과 갈등이 생기자 술 마신 후 가게 뒤골목에서 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 조강의 팔을 찔러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민경 도강은 "폭행을 휘두른 3명 모두가 미성년자였는데 가장 어린 남자아이는 14세, 가장 많은 아이는 17세"라고 전했다. 현재, 범죄용의자 명양과 춘뢰는 이미 형사구류되였고 14세의 리동은 교육을 받고 석방되였다. 심사에서 범죄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조기 중퇴한 아이로서 학부모들의 단속 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이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단속, 보호를 강화하고 아이들의 자아보호 의식과 능력을 키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각성을 높여 류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연변뉴스넷/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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