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시내 식당 건물에서 마작 도박판을 벌인 중국 출신 귀화자와 중국동포(조선족)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작 도박을 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중국 출신 귀화자 송모(38)씨 등 총 7명을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 건물에서 전자동 마작 테이블을 이용해 마작 도박을 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국 출신 귀화자 또는 중국 국적 동포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2개월 잠복한 끝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9일 현장을 급습, 이들을 붙잡았다.
또한 마작 테이블 2대와 마작패 578개, 판돈 154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여죄를 캐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도박 참여자를 모집해 도박장을 개장하는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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