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강토막살인' 피해자 조선족 출신으로 밝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1일 12시29분    조회:2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당당한 장대호 “2시간 동안 ‘어떻게 죽일까’ 고민했다”

 


피의자 장대호

‘한강 몸통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자 A씨는 한국으로 귀화한 조선족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살인 및 사체손괴와 사체은닉 혐의로 장대호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장대호가 범행 후 모텔 CCTV 영상을 3차례 지웠지만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사체유기 관련 영상을 추가 복원해 범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는 장대호가 시신을 넣은 가방을 메고 모텔을 나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장대호는 체포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가 조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사형을 구형해도 상관없다’는 당당함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또 장대호는 “자살과 자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죽은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면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고 말한 것과 일치하는 주장이다.

검찰은 장대호와 피해자 A씨가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면식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국내 국적을 취득한 조선족 출신으로 경기도에 주소를 뒀지만 한달에 한 번꼴로 서울 구로 지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해 상태로 택시에 올라 “아무 모텔이나 가 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도착한 곳이 장대호가 일하던 모텔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와 피해자의 카드 사용 및 계좌거래 내역, 통화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나 둘 사이에 아무런 접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장대호와 A씨가 다툼을 벌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장대호의 진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복원에 실패했다. 장대호는 “A씨가 담배 연기를 얼굴에 뿜고 반말을 했다. 객실료 4만원도 주지 않으려 했다”며 “다툼 후 분이 가라앉지 않아 2시간 동안 카운터와 내 방을 오가며 A씨를 죽일 방법을 생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씨를 승객으로 태웠던 택시기사는 “A씨가 만취 상태였으나 반말을 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택시비 잔돈까지 챙겨줬다”고 진술했다. 또 모텔에 도착한 A씨와 통화한 A씨 부인도 “모텔 종업원과 다툼을 벌였다는 말 대신 ‘돈을 줘도 안 받더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대호는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12일 밤 시신을 가방 등에 나눠 담아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있다. 시신은 현재까지 몸통과 오른팔, 머리가 수습된 상태며 나머지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은 시신 일부가 처음 발견된 지 한 달 만인 10일 장례를 치렀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한국여성의정 다문화 가족 자녀 중 8.2%는 지난 1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온라인 상에서의 폭력 피해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의 자녀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차별받거나 무시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 9.2%였다.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유경현)는 국회 여성가족위...
  • 2019-08-24
  •   중국동포 A는 자신이 근무하던 B 업체의 제조기술을 도용해 난방필름을 생산해 판매했다. [사진 중부해양경찰청]    중국 동포 A(54)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유명기업 B 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B 업체는 신소재 그래핀으로 난방 필름을 개발·생산하는 회사였다. 탄소원자로 구성된 그래핀...
  • 2019-08-22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 역할을 한 혐의로 2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박무영 부장판사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 2019-08-22
  • ​8월 18일 저녁 8시 경, 연변 돈화시의 발해가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2명이 사망했다. 현재 범죄혐의자는 도주중에 있으며 돈화시공안국은 통집령을 내려 추포하고 있는중이다.   기자의 료해에 의하면 자전거를 움직여 옮기는 문제로 시비가 붙은가운데 범죄혐의자가 화김에 칼을 휘둘러 2명을 찔렀는데 모두 사망...
  • 2019-08-20
  • 속옷 차림으로 경찰에 연행되는 A씨. MBN 캡처 마약에 취해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한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자택에서는 2만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나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했다고 ...
  • 2019-08-20
  • 2017~2019년 범제단체활동방조 혐의 법원 "반성하고 있지만 중요역할 수행" "보이스피싱 조직, 분업적…가담 엄벌" 내부강령 '조선족 충성', '무조건 부인'  탈퇴시 "감금하거나 가족 죽여" 협박   【서울=뉴시스】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중국에 거...
  • 2019-08-20
  • 인천해양경찰서[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해수욕장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조개골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A(74)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낚시를 하던 ...
  • 2019-08-19
  • 8월14일 연길해관사업일군들은 고성리통상구에서 한 려객의 휴대물품을 검사할 때 3개의 사슴뿔을 사출해냈다.   사슴은 경제가치가 비교적 큰 짐승인데 동북림구에서 자주 볼수있는 야생동물이다. 현재 사슴은 이미 국가에서 보호하는 유익동물 혹은 중요한 경제 과학연구가치가 있는 륙지야생동물명록에 올라있다. ...
  • 2019-08-18
  • 기자가 연길시공안국으로부터 료해한데 의하면 8월 10일, 연길시공안국은 8건의 가짜약 판매 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8명을 나포했으며 각 종 가짜약 20여종을 압수했다. 올해 7월 중순, 연길시공안국 경제범죄수사대대 경찰은 근무중 시내 여러 성보건품가게에서 국가비준을 거치지 않고 생산한 가짜약을 판매하고 있...
  • 2019-08-16
  • 용인의 한 호텔에서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소란을 듣고 찾아온 동료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 조선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호텔에서 같이 일하던 A씨와 B씨는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호텔에 있는 숙소...
  • 2019-08-14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