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강토막살인' 피해자 조선족 출신으로 밝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1일 12시29분    조회:28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당당한 장대호 “2시간 동안 ‘어떻게 죽일까’ 고민했다”

 


피의자 장대호

‘한강 몸통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자 A씨는 한국으로 귀화한 조선족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살인 및 사체손괴와 사체은닉 혐의로 장대호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장대호가 범행 후 모텔 CCTV 영상을 3차례 지웠지만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사체유기 관련 영상을 추가 복원해 범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는 장대호가 시신을 넣은 가방을 메고 모텔을 나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장대호는 체포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가 조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사형을 구형해도 상관없다’는 당당함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또 장대호는 “자살과 자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죽은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면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고 말한 것과 일치하는 주장이다.

검찰은 장대호와 피해자 A씨가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면식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국내 국적을 취득한 조선족 출신으로 경기도에 주소를 뒀지만 한달에 한 번꼴로 서울 구로 지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해 상태로 택시에 올라 “아무 모텔이나 가 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도착한 곳이 장대호가 일하던 모텔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와 피해자의 카드 사용 및 계좌거래 내역, 통화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나 둘 사이에 아무런 접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장대호와 A씨가 다툼을 벌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장대호의 진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복원에 실패했다. 장대호는 “A씨가 담배 연기를 얼굴에 뿜고 반말을 했다. 객실료 4만원도 주지 않으려 했다”며 “다툼 후 분이 가라앉지 않아 2시간 동안 카운터와 내 방을 오가며 A씨를 죽일 방법을 생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씨를 승객으로 태웠던 택시기사는 “A씨가 만취 상태였으나 반말을 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택시비 잔돈까지 챙겨줬다”고 진술했다. 또 모텔에 도착한 A씨와 통화한 A씨 부인도 “모텔 종업원과 다툼을 벌였다는 말 대신 ‘돈을 줘도 안 받더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대호는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12일 밤 시신을 가방 등에 나눠 담아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있다. 시신은 현재까지 몸통과 오른팔, 머리가 수습된 상태며 나머지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은 시신 일부가 처음 발견된 지 한 달 만인 10일 장례를 치렀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최근 훈춘시공안국 수사대대 경찰은 휴대폰 위챗계좌의 돈을 빼돌린 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왕씨를 붙잡았다. 한편 이번 사건 관련 금액은 3000여원에 달했다.  6월중순, 수사대대는 휴대폰 위챗계좌내 돈을 절도당했다는 위씨의 신고를 접수하였다. 위씨에 의하면 4월 그가 훈춘시 영안진 중화촌 부근...
  • 2019-07-11
  • 일전, 남자애 4명이 연길에 모여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고 급기야 몸싸움으로 이어져 남자애 한명이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폭행자는 법적 제재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   6월 21일, 연길, 왕청, 훈춘 등 지역에 사는 조강(가명), 명양(가명), 춘뢰(가명), 리동(가명) 등 4명의 남자애들은 연길시 진학가 모...
  • 2019-07-11
  • 일자리 소개 문제…말다툼 중 흉기로 세차례 찔러 피의자가 범행 직후 피해자 혈흔을 닦고 나서 생긴 쓰레기를 쓰레기분리수거함에 버리는 모습. (사진=제주서부경찰서 제공)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동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불법체류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
  • 2019-07-10
  • 7월 6일, 연길시 27선 공공뻐스 안에서 한 녀성이 자신의 요구대로 뻐스를 세우지 않았다며 갑자기 핸들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심각한 결과는 초래하지 않았다. 당일 점심 12시 30분경, 27선 공공뻐스 운전수 동씨는 북대종점 역에서 출발 준비를 서둘렀고 차에는 1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
  • 2019-07-10
  • 최근, 룡정시공안국 안민파출소에서는 시민 로녀사가 금팔찌를 분실했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휘중심의 련락을 받았다. 안민파출소 민경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민경은 로녀사가 새로 산 6000원짜리 금팔찌를 실수로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였다. 로녀사에 따르면 한시간 전...
  • 2019-07-10
  •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전남 영암군에서 한국인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이주여성 A(30) 씨가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이 9일 서울발로 전했다.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 폭행하는 30대 남편[독자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 2019-07-10
  • 해당 경찰관 2명 "공무집행 방해로 정신적·신체적 손해 입어" "현장 출동 경찰의 고충 대변하기 위해 112만원 상징적 금액 청구"   이른바 '서울 대림동 여경 동영상'의 경찰관 2명이 당시 행패를 부린 남성 2명을 상대로 112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냈다. 지난 5월 논란이 됐던 이 영상...
  • 2019-07-09
  • 7월 2일, 연길시 수안제경 아빠트단지 13층 복도에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당일, 아빠트 단지 물업관리 일군은 이웃에서 정체 모를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13층 주민의 반영으로 이웃에 거주하는 로인한테 전화를 걸었지만 받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연길시 신흥가두 민왕사회구역을 찾아...
  • 2019-07-09
  • 이주여성 아내 무차별 폭행 남편 영장실질심사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베트남인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편 A(36)씨가 8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7.8 iny@yna.co.kr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를 무차별 폭...
  • 2019-07-08
  • [헤럴드경제=정세희·김유진 기자]이른바 대림동 여경 사건 출동 경찰관들이 민사소송을 진행한다. 경찰관들은 해당 사건은 시민이 공권력을 무시해 발생한 것으로 ‘대림동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소속 A 경위는...
  • 2019-07-08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