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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4개 단위 전국 선진집체 평의 표창 명단에 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2일 09시42분    조회: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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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중앙선전부, 문화 및 관광부, 국가라지오텔레비죤총국에서 제8회 전국 농민을 위해 봉사, 기층문화건설에 봉사한 선진집체 평의 표창 명단(第八届全国服务农民、服务基层文化建设先进集体评选表彰名单)을 발표했다. 길림성의 14개 단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연변의 4개 단위가 이 표창 명단에 포함됐다.

표창 명단에 들어간 연변의 4개 단위는 다음과 같다.

돈화시도서관이 ‘제8회 전국 농민을 위해 봉사, 기층문화건설에 봉사한 현급 문화관, 도서관, 향진(가두) 종합문화소, 촌(사회구역) 종합성 문화봉사중심 선진집체’ 칭호를, 돈화시문화시장종합집법대대(大队)가 ‘제8회 전국 농민을 위해 봉사, 기층문화건설에 봉사한 기층문화시장종합집법대오 선진집체’ 칭호를, 연변새농촌디지털극장라인유한회사가 ‘제8회 전국 농민을 위해 봉사, 기층문화건설에 봉사한 기층영화봉사 선진집체’ 칭호를, 룡정시융합매체중심이 ‘제8회 전국 농민을 위해 봉사, 기층문화건설에 봉사한 기층라지오텔레비죤 송출기구 선진집체’ 칭호를 수여받았다.

근년래 돈화시도서관은 문화가 사람들 속으로(文化进万家), 봄비공정, 전민열독 지원봉사, ‘4•23’세계독서일, ‘8•1’건군절 등 활동 담체를 리용하여 도서가 ‘7가지 속으로(七进)’ 활동을 16차례 전개했으며 5,852권의 도서와 3,055권의 간행물을 발급했다. 또한 ‘혜민직행차’, ‘문화가 사람들 속으로’ 등 활동을 통해 도서와 강좌를 증정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농민이 혜택받고 농민을 위하는 문화봉사를 실시하였다. 2년 이래 돈화시도서관은 전 시 303개의 농가서재를 위해 8.5만여권의 도서를 구매하고 배송해주었는데 그 가치는 121.2만원에 달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문화시장종합집법대대는 법을 준수하고 법규를 지킨 업주들에게 큰 지지를 주고, 법을 어기고 법규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8가지 조사(八查)’조치와 엄격하고 공정한 조사 처리 방법을 취하면서 농민을 위해 봉사하고 기층을 위해 봉사함과 더불어 농촌문화시장 발전을 적극 추진하였다. 정기적으로 농촌문화시장 관리인원과 경영자에 대한 강습반을 조직하고 개최하는 것을 통해 관리인원의 시장관리 수준을 제고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경영자의 준법 의식을 높여주기도 하였다. 량자의 공동 노력이 농촌문화시장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면서 농촌문화시장은 진일보로 되는 번영 건강 발전을 가져왔다.

연변새농촌디지털극장라인유한회사 부총경리 최영산은 “농촌공익영화방영 사업의 처음 취지는 광대한 농촌에 끊임없이 즐거운 노래소리와 웃음소리를 가져다 주려는 데 있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소수민족지역에서 우리는 더욱 부단히 우수한 국산영화와 조선언어 편역 및 방영 사업을 강화하고 향상하여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이 변강지역에서 전승되고 발양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년래 연변새농촌디지털극장라인유한회사에서는 전 연변조선족자치주 8개 현(시), 66개 향진, 1,051개 행정촌의 농촌공익영화방영 사업을 완성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률이 36% 이상을 차지하는 실제 정황에 근거하여 해마다 20여부의 우수한 국산 이야기영화(故事片)와 과학교육영화에 대한 조선언어 더빙 사업을 완수해왔다. 이중에는 《건군대업(建军大业)》, 《붉은별 중국 비추네(红星照耀中国)》, 《위대한 우리 나라(厉害了我的国)》, 《메콩강행동(湄公河行动)》, 《개국대전(开国大典)》, 《류랑지구(流浪地球)》, 《아름다운 향촌 건설(建设美丽乡村)》 등 92편의 우수한 국산 이야기영화와 과학교육영화에 대한 더빙이 포함된다. 아울러 더욱 많은 조선족군중들이 제1시간에 볼 수 있고, 리해하기 쉽고,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문한 단편이 루계로 총 2만 2,600여개에 달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융합매체중심은 라이브 위성을 통해 가가호호 설비가 통하는 장비설치 및 업그레이드로 변경 농민들로 하여금 45개의 라지오와 59개의 TV 프로그램을 무료로 듣고 볼 수 있게 하였는 바 농촌군중들이 접수하는 라지오텔레비죤 프로그램 개수는 국가가 규정한 표준에 도달했다. 프로그램 송출 질이 온정되고 신호가 도달하지 않은 촌이 없으며 신호가 없는 ‘사각지대’가 없다. 변경 농민들도 근 100개의 라지오텔레비죤 프로그램을 듣고 또 볼 수 있게 되였다.

유쾌한 노래소리와 웃음소리가 도시와 농촌에서 넘실거리고 행복과 즐거움이 사람들 마음속에 감돈다. 도시의 생활은 다채롭고 다양하며 향촌의 면모는 일신을 거듭하고 있다… 왕성하게 발전한 공공문화봉사사업은 군중들이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를 부단히 만족시켜주고 있다. 기층공공문화봉사를 끊임없이 풍부히 하는 것을 통해 문화의 단비가 길림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사래원: 길림일보/길림신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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