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뒤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 아침 5시쯤, 연길시민 정씨(녀)는 계단을 내려오다 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자신의 자전거가 도난당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신고를 접수한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 경찰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료해한 후 현장 수사를 거쳐 부근의 중고거래상을 찾아내 자전거를 훔친 용의자를 학씨로 지목하고 당일 그를 파출소로 소환했다.
경찰 조사에서 학씨는 “특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절도한 자전거를 중고거래상한테 800원에 판매한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씨는 절도죄로 복역했다가 지난해 출소했으며, 죄를 회개하지 않고 수중에 돈이 없자 재차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현재 용의자 학씨는 행정구류 되였고, 경찰은 도난당한 자전거를 찾아 주인한테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측은, 중고거래 상인은 중고물품을 수매할 때 반드시 물품의 출처를 묻고, 물품 판매인원의 신분정보를 상세하게 등록하여야 한다.만약 제대로 등록하지 않으면 회수물품이 사건에 관련될 경우 공범으로 간주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연변일보 림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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