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동포단체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류춘금, 박해순 초대가수와 7개 동포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
또 이날 대회측은 그동안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 김영희 회장과 두만강예술단 이용주 단장, 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 최미화 대장,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봉사단 김태옥 단장 등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중국동포타운신문, 동북아신문, 한중포커스신문, 동포세계신문, 길림신문 등 동포언론사와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회총회(韩华中国和平统一促进会总会),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中国在韩侨民协会总会), CK여성위원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효은상조, 재한중국동포애심간병인총연합회, 다섬화인연합회, ㈜우리동행, 한중다문화영상예술협회, 온정나눔협회, 메아리악단, 한중연예인예술단, 안산다문화예술단, 메아리예술단, 다사랑예술단, 두만강예술단,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예술단 등 단체들이 협찬하였다
한편,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재한동포사회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4일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회장 김영희)는 서울 구로구 구로리공원에서 추석맞이 ‘한마음 한뿌리 어울림 큰 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우리민족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그리는 동포들이 모여 합동체례를 시작으로 찰떡치기에 이어 오후에는 시상식과 후원금전달식, 동포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노래자랑 예심은 오는 8월6일 실시한다.
주최측 김영희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내·외국인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우리민족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한마음 한뿌리 어울림 큰 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민과 거주 중국동포가 함께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9일에는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연합총회(韓華中國和平統一促進聯合總會)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中國在韓僑民協會總會, 총회장 왕해군) 그리고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전국유권자총연합회(회장 박성규),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가 공동주최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추석맞이 축하공연’이 개최한다. 주최측은 행사 장소가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한다고 밝혔다.
주최측 왕해군(王海軍) 총회장은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에 이번 행사를 치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 문화와 양국 국민간의 진정한 교류의 장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한중교류가 이뤄지지 못했고 재한동포사회도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게기로 2년 넘게 이뤄지지 못했던 내국인과 재한동포사회가 소통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물꼬가 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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