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연변에서 사상 첫 65세이상 축구(8인조)경기가 연변장백산축구장(연길시 의란진 소영촌 제10촌민소조 북쪽 위치)에서 개최되였다.
현재 65세이상 축구팀은 잠시 4개팀으로 만들어졌는데 그들로는 연변원로팀, 다우팀, 연길민속팀, 빙상친구팀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에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원 길림성축구팀 김해수 등 원로들이 경기에 참가하여 맘껏 축구기량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로간부축구협회 조국남 비서장은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으면서 축구를 즐기는 65세이상 축구팀을 조직하게 되였는데 올해는 로인절과 70주년을 경축하면서 더 의미있는 경기를 조직하겠다.”고 한뒤 그는 “코로나 19 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교류가 끊어지고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방역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경기를 조직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도문, 화룡 등 지역과 한국 등 주변국들과의 축구친선교류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터놓는다.
그러면서 조비서장은 “이번 리그의 최종목적은 경기를 통해 축구로 벗을 사귀고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며 쾌락과 건강을 찾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보다 더 풍부히 가꾸는 것이다. 65세이상 축구를 통해 연변로년축구의 정신풍모를 만천하에 여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표했다.
/김룡기자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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