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상을 받은 소품《고와도 내 령감, 미워도 내 령감》.
《웃으며 삽시다》를 장춘조선족로인들의 활동주제로 한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30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경연을 가져 로인들의 웃음보를 터뜨리게 했다.
장춘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자체로 창작공연하고 평심한 소품, 재담, 만담은 아름답고 행복하며 즐거운 로년생활을 그대로 담아 로인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전업 배우가 아니고 전업 창작원이 아니여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로인들의 마음을 그려내고 로인들의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거리를 내놔 웃음과 호평을 자아냈다.
《재혼풍파》, 《치안 대장》,《만년에 웃으며 살자》는 홀로 사는 로인들의 고독한 마음을 그려내는 한편 새가정을 이루고싶은 로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고와도 내 령감, 미워도 내 령감》은 안해가 회장으로 있는 남편이 다른 녀자를 좋아한다고 의심하는 측면을 통해 협회활동에 발벗고 나서는 남편을 리해 해주는 화목한 부부사랑을 담았다.
쌍양구로인협회에서 공연한 《땅》은 한국로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온 사둔로친끼리《3농정책》혜택을 받아 농사에 재미를 붙인 이야기를 담았는바 내용이 새로왔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리만석회장은 《이번 경연은 9월에 매하구에서 열리게 되는 길림성 소품, 재담, 만담경연에 참가할 종목을 뽑기 위해 펼쳐졌으며 이는 또한 <웃으며 삽시다>주제의 한개 행사이다》고 밝혔다.
평심결과 총 8개 종목에서 제 1자동차공장로인협회의 《고와도 내 령감, 미워도 내 령감》, 경제개발구로인협회의《재혼풍파》, 이도구로인협회의 《치안대장》이 각각 종합1,2,3 등상을 받았고 윤영학의《재혼풍파》, 김동호의《땅》,김수금의《고와도 내 령감, 미워도 내령감》이 각각 창작 1, 2, 3 등상을 받았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 총회 부회장이며 길림공상학원 경제무역 분원 원장인 한화영,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 총회 부회장 겸 비서장이며 길림신문 부총편인 유창진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 총회를 대표하여 행사에 참가하고 총회에서 주는 1만원 후원금을 로인협회에 전달했다.
창작 2등상을 받은 소품《땅》
2등상을 받은 소품《재혼풍파》.
3등상을 받은 재담《치안 대장》.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