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역봉사중심 건강실(健康小屋)이 있은 뒤로는 집근처에서 바로 무료건강검진을 할수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습니다.”
“붐비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건강실에서 필요한 검사를 하고 의료자문도 할수 있어 무척 좋습니다.”
6월 27일 오전, 연길시 건공사회구역봉사중심 건강실에서 만난 몇몇 로인들은 지난해 건강실이 설립된후부터는 시간이 있으면 늘 건강실을 찾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에 필요한 의학지식들을 의사한테 자문하다보니 전에 늘 다니던 의료기구, 의약품 판촉가게에는 발길을 뚝 끊게 되여 돈도 많이 절약하게 됐다고 앞다투어 이야기했다.
만성질병을 예방하고 사람들의 옳바르지 못한 생활방식을 개변하기 위해 연길시 건공사회구역봉사중심에서는 지난해에 성위생청의 요구에 따라 건강실을 만들어 사회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각종 의료봉사를 제공하고있다.
“건강실은 간단한 건강검진을 하거나 진료를 받는 곳이 아닙니다. 건강실은 의사가 환자를 관리하던 전통모식으로부터 환자가 주동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리모식으로 전변됐습니다”고 건강실의 정호의사가 소개했다.
연길시 건공사회구역봉사중심 건강실은 일평균 10여명의 사회구역 주민을 맞이했다. 건강실에는 각종 셀프건강검진설비, 식품영양모식, 자동혈압측정의기, 구급약품들이 진렬돼있었다. 처음 건강실을 찾아오는 주민들은 의료일군들의 도움으로 검사를 받다가 나중에 자주 다니면서부터는 혼자서 알아 척척 혈압도 측정하고 기타 설비도 합리하게 리용했다.
사회구역 주민들은 예방봉사를 통해 일년에 한번씩 이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을수 있으며 검사뒤 검사실 의료일군은 주민을 위해 전자건강서류도 만들어준다. 그리고 60세 이상 로인들에게는 초음파검사, 심전도, 간기능, 신장기능, 혈액 및 소변검사, 혈지 등 검사를 무료로 해주기도 한다.
“건강실은 건강한 사람들한테는 어떻게 건강을 계속 유지하면서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질병들을 예방할것인지 알려주고 병이 있는 환자들한테는 어떻게 병을 치료할것인가에 대해 알려주고있습니다. 사회구역 주민들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병에 대해서도 조기에 발견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관리수준을 높이고있습니다. 건강실은 셀프식 건강관리모식으로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제고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것입니다”고 말하는 정호의사는 더욱 많은 주민들이 건강실을 리용하기를 희망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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