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 설립 3년간 180여명 언어장애아 재활치료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설립 3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2010년 9월에 설립된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원장 리향란)는 설립된 3년래 도합 180명의 언어장애아들을 위한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해 훈훈한 사랑교육을 실천해왔다.
10여년전 한국에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청각장애아이에 대한 교육을 맡아하게 되면서 언어장애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된 리향란씨는 한국에서 선진적인 교육실천과 현장학습을 하는 가운데서 연변에도 언어장애아들을 위한 훈련쎈터를 세울 꿈을 안고 귀국후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를 설립했다.
다년간의 언어장애훈련쎈터의 운영과정에서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 원장 리향란은 언어장애아동들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언어장애에 대한 부모와 사회의 옳바른 인식과 병원과의 긴밀한 합작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언어장애아동에 대한 부모인식과 사회의 인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른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아이들의 재활효과가 리상적이고 재활시간이 단축되여 부모의 심리적, 육체적 및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사회부담도 줄여줄수 있다는것이다.
쎈터 설립 3년래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는 아이들의 재활치료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병원, 일반유치원, 일반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재활치료교육후 아이들의 일반교육에로의 진로와 의학상식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학부모의 불필요한 경제적 지출을 덜어주었다.
현재 연변언어장애쎈터는 선후하여 연변대학병원, 연변부유보건원, 연변뇌과병원, 기림병원, 신세기아동병원과 업무련계를 맺고 훈련치료효과를 연장, 공고히 하고있다.
이외에도 서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같은 해외 선진기구와 업무협조관계를 맺고 언어치료전문가를 초청하여 외국에 가지 않고도 직접 진단검사하고 지도를 받도록 하고있으며 수시로 부모님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그들의 심리부담을 덜어드리고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지도를 도와 아이들의 재활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내고있다.
연변언어장애쎈터의 조사와 사회적반응에 따르면 쎈터를 졸업한 아이들은 일반유치원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고있고 지어 일반학교에 가서도 학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는 아이들도 있으며 특수학교에 가서도 모범생으로 활약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초기 연길지역의 언어장애 어린이들만 찾아오던데로부터 지금은 타성의 언어장애 어린이들은 물론 조선, 한국, 일본, 미국 등 국외 언어장애 어린이들까지도 쎈터를 찾아와 훈련받고 갔다.
리향란원장은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는 설립된후 정부 해당부문과 사회 애심인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줄곧 받아왔다면서 사회각계에서 언어장애아동들의 성장에 관심을 돌리고 정신상, 실무상, 여론상, 물질상에서 크낙한 지지를 주었는바 훈련교육환경이 초보적으로 개선되였으며 아이들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들이 만족하는 세가지 만족을 실현하였다고 밝혔다.
리향란원장은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는 비록 설립된지 얼마 안되지만 향후에도 계속해서 장애어린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취지하에 연변의 더욱 많은 언어장애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따뜻한 도움과 사랑을 주겠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파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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