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가에 서있는 거지를 보자마자 지갑을 여는 분이 있다. 바로 우리 아빠이다. 솔직히 요즘 시대에 사기군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아빠는 그런것에는 전혀 개의치를 않는지 언제나 지나치는 법이 없다. 그리고 모금함이 보인다면 손에 잡히는대로 돈을 넣는 분이시다. 얼마나 나눔을 사랑하시면 가훈을 “나눠먹자”로 만드셨을가?
“10대 소녀”
오늘도 집안 가득 아이돌노래를 틀어놓고 청소하는 주부가 있다. 이 분은 바로 우리 엄마이다. 요즘 모든 청소년들의 꿈과 우상은 당연히 아이돌일것이다.요즘 엄마들은 보통 그것을 말리지만 우리 엄마는 절대로 그러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같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 그리고 그 아이돌의 CD나 싸인같은것도 직접 구해주신다. 나는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좋아하는 스타마저도 무작정 잊으라고 하는 보수적인 엄마들보다는 이런 내 엄마가 마냥 좋다.
“그루밍족”
오늘도 거울앞에 서서 홀로 팩을 붙이는 “소녀”한분이 계신다. 바로 우리 할머니이다. 팩을 붙이는것은 하루 일과의 첫시작일뿐이다. 할머니께서는 화장품을 매일매일 챙겨바르시는 외에 피부로화를 예방하는 음식들도 찾아드신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매일하신다. 요가는 물론이고 아침산책까지 철저하게 하신다. “모든것의 기본은 자기관리이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할머니의 류행어가 되여버렸다.
“공주병”
“공주병”이라는 별명은 이미 머리속에 각인될 정도로 들어온 내 별명이다. 하지만 나는 이 별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공주병으로 자신감이 넘쳐나있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애들의 놀림에 웃음으로 응답해주고있다. 개성 넘치는 가족이 있기에 나는 그들의 개성을 하나하나씩 배워나가 더 완벽한 자신을 만들어갈수 있다.
평어: 톡톡 튀는 자기 가족만의 개성을 살린 흥미를 주는 글이다.
연길시8중 2-2 김미경
지도교원 김경희
인터넷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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