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흑룡강신문=하얼빈)권대영 통신원 = 백두통일봉사대 대원 120여 명이 4월을 맞아 백두산조선족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고교생 62명과 국기외국어학교 학생 36명, 그리고 지도교사 및 평통자문위원 등 도합 120여 명이 참가, 4개 층으로 나뉘어서 노인들에게 손톱도 깎아드리고 방 청소도 해드렸으며 재주에 따라 노인들에게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어른들에게 잠시나마 외로움을 덜어드렸고 노정(老程)의 힘든 넋을 녹여드리면서 웃음을 가득 선사했다.
이석재 회장은 "봉사는 스스로의 인격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며 "어른들의 말씀을 많이 경청하고 어른들이 기뻐하시는 말을 해드리고 요구르트 한병이라도 두손으로 성심껏 봉사하면 모두 나눔을 실천하는 참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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