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에게 책임지는 서기로 되겠습니다!”
연길시 조양천진 근로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장인 의봉민(59세)은 이같은 말을 실천에 옮기고있다.
1994년부터 촌서기직을 맡은후 의봉민은 근로촌의 2026명에 달하는 조선족, 한족 촌민들을 이끌고 촌의 산업구조를 조절하고 농업산업화와 로무경제를 크게 발전시켜 촌경제가 큰 발전을 가져오게 했다.
“저희 촌은 주로 벼, 옥수수 등 재배업이 위주입니다. 재배구조가 조절되고 농민들의 생활수준이 펴가면서 농민들은 벼재배 전반 과정을 기계화하려는 욕구가 강렬해졌습니다. 이같은 실정에서 2006년에 농기계전문합작사를 세우게 되였습니다. 당면 저희 촌은 이미 벼재배를 전부 기계화로 작업하고있습니다.”
근로촌 촌민 원계화씨는 “농기계화를 실현하기전에는 모두 인공으로 일하다보니 하루 일하고나면 매우 피곤했습니다. 지금은 기계가 인공을 대체하니 작업능률도 높아지고 인공비도 많이 절약할수 있으며 농민소득도 잇달아 증가하고있습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에 의하면 지난해 근로촌의 알곡생산량은 0.65만톤에 달해 농업수입은 1100여만원을 넘기면서 단일한 농업 인당 수입은 2만원을 넘기였다.
농업기계화의 실현과 더불어 근로촌의 로무경제도 활성화되고있다. “근로촌에는 재배업에 종사하는 조선족가정이 한집뿐이다.기타 조선족가정에서는 모두 로무에 나간 상황에서 1100여명이 해마다 3500만원에 달하는 로무수입을 창출하고있습니다. 이밖에 90만원을 투자하여 건설한 록색입쌀가공공장도 촌민들의 소득원으로 되고있습니다. ”의봉민은 로무경제에 대해 자랑했다.
근로촌은 또 전 진적으로 가장 먼저 촌촌통, 안전음료수 등 기초시설공사를 마무리지은 촌이기도 하다. 농촌전력망개조, 전화, 유선텔레비죤, 음료수보급률은 전부 100%에 도달했고 촌내 도로는 전부 세멘트포장도로이다.
근로촌은 2003년의 전 성 빈곤촌으로부터 성급 새농촌건설시험촌, 성, 주, 시 농기계시범촌, 주, 시 민족단결시범촌, 종합정리선진촌, 주급생태촌 등 무수히 많은 영예를 안고있다. 여기에는 의봉민서기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이 배여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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