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간병인은 ‘환자의 그림자’… 식사는 틈날 때 ‘후다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31일 09시25분    조회:3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족같은 마음으로 간병하는데, 막 대하고 무시할 땐 비참해요

세수부터 대소변까지 ‘환자의 그림자’… 식사는 틈날 때 ‘후다닥’

《 “긴 병 앞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지요. 오랜 시간 간병은 가족들을 번거롭게 만듭니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간병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2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병원에서 활동하는 국내 간병인은 5만5663명에 이릅니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간병인도 꽤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죽음을 앞두고 생을 정리하는 사람들 곁에서, 그리고 암 치료를 받으며 울고 웃는 환자들과 24시간 함께하는 간병인들.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         



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choky@donga.com


가래 빼내는 의료팀 일까지 떠맡아

―환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옆에서 모든 것을 돕는다. 세수나 양치질, 식사, 대소변 등 세세한 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신경 써야 한다. 환자에 따라 유동식을 드셔야 하는 분이 있기 때문에 코에 줄을 넣고 빼거나 흡입기를 이용해 가래 빼는 일을 하기도 한다. 이것도 원래는 의료팀 관할이지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우리가 하고 있다.(62·10년차·여)

―수시로 끓는 가래를 빼드린다. 카테터(흡인용 튜브 모양 기구)가 한 박스에 50개인데 하루에 보통 한 박스를 다 쓴다. 하루에 석션(흡입)만 50번 하는 거다.(59·11년차·여)

 
―환자들은 대소변보는 게 가장 힘들다. 1시간에 한 번 정도 소변을 보면 바로바로 통을 치워드린다. 주사나 링거는 간호사 일이고 간병인은 식사나 환자복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옆에서 챙겨드린다고 보면 된다.(60·2년차·여)

―지금 돌보는 환자는 신장방광 수술을 해서 소변주머니를 차고 있다. 소변주머니를 체크하는 일은 간호사가 하고, 나는 소변주머니가 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일을 주로 한다. 그리고 환자가 어디 불편한 데는 없는지 옆에서 지켜보고 편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준다.(62·10년차·여)

―가만히 있기보다는 말을 붙이는 편이다. 또 눈곱 떼 드리고, 손톱 깎아드리는 작은 스킨십을 통해 어색함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할머님, 할아버님들은 손을 잡아드리면 정말 좋아하신다. 나를 간병인이 아닌 딸처럼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그럴 때면 나도 딸처럼 해드리려고 더 애쓴다.(58·6년차·여)

―젊은 환자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서 젊은 환자는 되도록이면 피한다. 육체적으로 힘드니 정신적으로라도 덜 힘들고 싶기 때문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은 그나마 부담이 적다.(66·29년차·여)

―첫날은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면서 어떤 분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조용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말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고, 반대로 활발한 분이라면 그 분위기에 맞추려고 노력한다.(60·10년차·여)


4대보험도 퇴직금도 없는 일용직

―밥 챙겨먹기가 제일 힘들다. 10일 정도 일을 한다고 치면 집에서 10일치의 밥과 반찬을 다 싸올 수가 없다.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병실 내에 둘 곳이 너무 부족하다. 다인실의 경우 공동냉장고를 쓰는데 환자, 보호자, 간병인이 같이 쓰다 보니 반찬통 하나 놓기가 조심스럽다. 밖에서 사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환자를 돌보는 일이다 보니 자리를 오래 비울 수가 없고 매끼 사먹자니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된다.(62·10년차·여)

―보호자가 교대를 해주면 구내식당을 가거나 병원 밖에 나가기도 한다. 그러지 못하면 환자가 밥 먹을 때 간이침대에서 먹는다. 지금 보고 있는 환자분은 금식기간이라 바로 옆에서 식사하기 민망하고 불편하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먹는다.(58·6년차·여)

―축 늘어진 환자를 들었다 놨다 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허리에 무리가 왔다. 이 후로도 몇 번을 삐끗해서 디스크 판정까지 받았다. 병원에서는 일을 쉬라고 하지만 생계가 걸린 일이라 약으로 버티고 있다.(62·11년차·중국동포·여)

―밤새도록 자다 깨다 한다. 자는 게 자는 게 아니다. 차라리 3시간을 자고 나머지 시간에 일을 한다면 피곤해도 그 편이 낫겠다.(61·2년차·여)

―짬을 내서 잠깐씩은 쉰다. 그래도 유니폼을 입고 있으니 제대로 쉴 수는 없고 보호자가 오면 더더욱 쉴 수 없다. 사장님이 퇴근 안 하고 있는데 직원이 퇴근할 수 있겠나. 보호자가 쉬라고 말해줘도 불편해서 쉴 수 없다.(61·2년차·여)

―일용직에 4대보험, 퇴직금, 보너스 일절 없다. 내가 소속된 회사는 점점 커 가는데 나는 여전히 일용직일 뿐이다.(60·10년차·여)

―24시간에 7만 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틀에 7만 원 받는 것과 다름없다. 어제 오후 1시에 나오면 오늘 오후 1시까지 일하는 거니까.(62·2년차·여)


가족도 못하는 걸 요구할 때 정말 힘들어요

―일당 7만 원 줬으니 내 할 도리는 다했다는 식으로 거칠게 말하고 막 대하는 분도 있다. 그럴 때면 아무리 봉사정신으로 시작한 일이라 해도 내가 마음이 닫히더라. 그런 환자분의 간병 일은 그만둔다. 해봤자 나도 힘들고 환자도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몸으로 벌어먹고 사는데 몸보다 마음이 힘든 게 고통이다. 수고한다고 말 한마디라도 해준다면 좋을 텐데….(58세·6년차·여)

―남자 암 환자를 보게 되었다. 첫날 따님이 와서는 7만5000원인 간병비를 다짜고짜 깎아달라는 거다. 그건 좀 곤란하다고 했더니 내 앞에서 간병협회 광고지를 찢어버리고 간병협회와 노동청에까지 전화해 “간병 이까짓 게 뭐라고 이렇게 비싸냐!”하고 소리를 빽 질렀다. 결국 간병비로 7만 원만 받았다. 무시란 무시는 다하면서 뭘 그리 바라는 게 많은지. 그날 집에 가서는 속상한 마음에 펑펑 울었다.(61·4년차·여)

―한 번은 환자분이 밤을 넘기지 못할 만큼 위독해 보였다. 그래서 보호자에게 알렸더니 의사가 3, 4일은 버틴다고 말했다며 나보고 더 있어 달라는 거다. 환자의 임종을 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결국 보호자는 오지 않았고 환자분은 그날 밤을 넘기지 못하셨다.(62·10년차·여)

―남자 환자라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짓궂은 분들이 있다. 간병인은 원칙적으로 안마를 금지하고 있는데 환자분이 다리 좀 주물러 달라고 할 때가 있다. 그런데 허벅지 안쪽까지 주물러 달라며 노골적인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면 성적 수치심에 울컥한다. 그런 일이 있고 나면 몸이 힘든 것보다 더 괴롭다.(60·10년차·여)


그래도 우리가 이 현장을 지키는 이유

―예전에는 간병할 여건이 못 되어서 간병인을 고용했다면 요즘은 간병할 형편이 돼도 서로에게 미루다가 이렇게 싸울 거면 차라리 간병인을 쓰자 하고 고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대부분 고령의 환자인 경우가 그렇다.(59·11년차·여)

―장출혈로 입원한 할머니였는데 일주일을 모셨다. 자식들이 병원에 찾아오지 않아 많이 서운해 하시던 게 기억이 난다. 심지어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의료진이 가족들에게 알렸는데도 찾아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돌아가시고 4시간이 지나서야 자식들이 찾아왔다. 씁쓸했다.(66·29년차·여)

―팔순이 넘은 할아버님이 담도암으로 입원하셨다. 수술하고 한 달 반을 돌봐드렸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이 좋아지셔서 퇴원했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그럴 땐 꼭 내가 고친 것처럼 신이 난다. 퇴원하기 전에 할아버님을 휠체어에 태우고 오전 내내 병원을 돌아다녔다.(62·12년차·여)

―간병인도 직업인으로서 프로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일에 긍지를 가져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 일을 똥 치우고 오줌 치우는 일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의사와 간호사의 역할이 있는 것처럼 간병인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다. 환자와 보호자도 우리를 직업인으로 바라봐주고 믿어줬으면 한다.(62·10년차·여)

―우리도 간병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직업인이다. ‘아줌마’나 ‘간병인 아줌마’로 불리는 것보다는 ‘간병사’라고 불리는 게 훨씬 좋다. 간병인이 공식 명칭이지만 나를 존중해준다는 의미가 더해진 간병사라면 나도 직업의식을 갖고 조금 더 열심히 일할 것 같다.(59·11년차·여)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침대에 누워 있어야만 하는 남자 고등학생 환자였는데 화장실이 문제였다. 침대에서 대소변을 받아내야 했는데 남학생이다 보니 부끄러워서 변을 보지 못했다. 두고 볼 수만은 없으니 “나는 엄마 같은 사람이니까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며 어르고 달랬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는 헤어지기 아쉬울 정도로 마음이 가는 환자였다.(57·8년차·여)
 
―척추 장애로 평생을 꼽추로 사셨던 분이었다. 수술을 하고 반듯하게 누워 자고 키도 조금 크셨는데 간호 잘해줘서 고맙다며 최근까지 연락을 하신다.(62·10년차·여)

―간병인으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더라도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럴 때면 참 고맙다.(57·13년차·여)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사라지는 현실을 막진 못하지만 옛 장터의 정취 되살려 요즘에는 대형 마트나 쇼핑몰이 많아졌다지만 옛 사람들은 필요한 게 있을 때 어디로 갔을가? 바로 3일이나 5일 만에 한번씩 열리는 장터였다.   들어가는 길목에 펼쳐놓은 좌판들, 형형색색의 물건들, 커다란 솥에서 부글부글 끓여낸 국밥을 후후 불어먹는 손님...
  • 2017-06-26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에너지, 물리적인 일을 할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열에너지, 화학에너지, 소리에너지, 빛에너지 등 자연계에는 여러 물리적상태에 따라 그 크기가 결정되는 많은 에너지의 형태들이 있다.       에너지를 통한 환경보호의 꿈과 나서자란 정든 고향을 잊지 못해 대학을...
  • 2017-06-26
  •   ▲ 즐거운 체조 후 가뿐한 발걸음으로 발길을 되돌리고 있는 회원들.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호사 중 하나가 바로 직립보행이라고 했다. 주기적으로 걷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알았기 때문일가? 요즘 들어 걷기운동은 특히나 40, 50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 기운이 ...
  • 2017-06-21
  • 산재지역 학교 사생들의 심신건강을 제고하기 위해 6월 16일, 연변중서의결합병원, 연길화정안과병원, 연변사회교육연구회에서는 화룡시 서성진 갑산희망학교를 찾아 의료진찰, 심리자문, 약품과 물자를 선물하는 등 공익지원활동을 벌였다.   갑산희망학교는 유치원, 소학교, 초중을 일체화한 종합학교로 목전 22명 ...
  • 2017-06-21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22) ◇최장춘(연길) 지난 1990년대 말 로인절에 아버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4월 18일은 아버지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 멀리 하늘나라에 계실 아버지, 어쩌면 그 날만은 꼭 하얀 옷차림에 하얀 수염발 날리며 쏟아지는 해살을 타고 내려오시여 문득 자식들 앞에...
  • 2017-06-19
  •   요즘 연길시인민방공상점(老地下) 중청 1구에서는 학업을 포기하고 창업한 17세 소녀사장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5월 5일, 보기에도 애된 소녀가 자기의 이름으로 영업집조를 내고 다양한 브랜드의 수영복과 수영모자, 어린이용 물놀이기구, 수영안경 등을 즐비하게 진렬하고 매대를 개장하였던 것이다. 17살 ...
  • 2017-06-15
  • 지성인의 서재를 엿보다 매주 금요일 점심이면‘책 마니아’멤버들은 이곳 상상독서실에서 만난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크고 작은 독서토론 모임들이 많이 생겨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에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분명 점점 줄고 있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는 같은 책을 함께 읽고 다...
  • 2017-06-13
  •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특파원 = “더 많은 고향사람들이 한국에서 편한 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   1년전부터 성공한 흑룡강성 수화사람들을 중심으로 이 아름다운 소망이 실현 가능한 길을 모색해왔고 그 지혜의 결정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재한수화상회 ...
  • 2017-06-12
  •        “아침해살 찬연한 아스하강반에 거연히 일떠선 배움의 요람   따사로운 당의 해살 한 몸에 안고 지혜의 나래를 키워간다네   아~날따라 번영하는 아성조선중학교 우리 모두 사랑하는 과학의 전당이여”   흑룡강성 아성조선족중학교 교가가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
  • 2017-06-08
  •        (흑룡강신문=하얼빈)라춘봉 서울특파원 = 한국 서울시 광진구 건대양꼬치거리 조선족상인들이 열심히 재부를 창조하는 한편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미담으로 전해지고있습니다.    건대양꼬치거리상인협회(회장 김순희)는 최근 중경소면관(重庆小面馆)에서 지역노...
  • 2017-06-07
  • “자전거기자” 손화섭, 18년사이에 자전거 6대 바꾸다  “자전거기자” 손화섭(오른쪽)이 취재하는 곳에는 늘 자전거가 따라다닌다. 76세의 고령임에도 열심히 기사를 써서 신문잡지에 발표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뻐스도 아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말이다. 그가 바로 여러 매체의 공...
  • 2017-06-07
  • 65세이상 노인들이 자체로 준비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지난 5월 6일 칭다오에 살고 있는 흑룡강성 화남현 영창촌 사람들이 처음으로 동네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동네 출신 남녀노소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립던 정을 나누었다.   “영창촌 촌민 김인학입니다...
  • 2017-06-06
  • 최창남기자가 김령학생한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병마를 전승하고 좋은 성적으로 고중에 입학하렵니다" 이는 백혈병을 앓고있는 백산시 조선족중학생 김령이가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 때 한 진실한 속심의 말이다. 6월 2일, 기자는 아침 일찍 뻐스를 타고 5시간반의 로정을 거쳐 백산시에 도착했다. 성내외 고마운...
  • 2017-06-06
  •   (흑룡강신문=서울) 남석 기자= 한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흑룡강적 엘리트들이 동포사회에서의 모범역할을 기약하며 의기투합했다.   흑룡강재한엘리트위챗방의 제1회 오프라인모임이 지난 5월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미각양꼬치'에서 열린 가운데 동포사회 화합과 흑룡강 엘리트들의 역할...
  • 2017-06-05
  •  6.1절입니다. 사랑의 집으로 가는 날입니다. 오늘 동생과 해피맘췬의 두명 어머님이랑  함께 '사랑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시장에서 모든 재료를 사고나서야 마음이 노였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2년전 우연히 “해피맘” 위챗췬의 분들 하고 사랑의...
  • 2017-06-02
  • 1931년 7월생인 박연희 할머니(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 거주)는 연길시로인‘뢰봉반’성원이다. 일찍 가두 주민위원회에서 당지부 서기로 있은 그를 사람들은 습관적으로‘박서기’ 라고 친절히 부르고 있다. 어느날,‘박서기’는 건강에 이상이 생겨 병원출입을 하게 되였다.&n...
  • 2017-06-01
  • [4년째 매달 복지관 등에 김치 기부… 조선족 출신 사업가 김봉규씨]  처음엔 식당 등 전전, 눈물바람… 6년간 돈 모아 식자재업체 인수 "성실하게 일하면 조선족도 성공" 식당 이모들 응원에 고생 견뎌 2007년부터 거리 청소 등 시작, 밤엔 대림동 순찰 등 봉사활동   19일 오후 2시쯤 서울 구로구...
  • 2017-05-20
  •   림강시 진의장군기념비를 관람하고 기념사진 백산시 혼강구 칠도강진 선명조선족촌로인협회에서는 촌민위원회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로인활동을 뜻깊게 조직해 로인들의 만년생활에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다. 백산시교구에 위치한 선명조선족촌은 몇해전까지만 해도 70여명의 로인들이 마을의 로인활동에 참가할 수...
  • 2017-05-19
  • (흑룡강신문=하얼빈) 나는 2014년초에 위챗을 접했고 그 때는 내가 참여하는 단체방이 없었다. 위챗대화 상대가 몇 안되였을 때 일본에 있는 대학동창이랑 련락이 되고 대화를 하던 중, 위챗에 동창모임방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나누게 되였고 일사천리로 그날부터 방을 만들었다. 아직은 봄추위가 느껴지는 바닷가 ...
  • 2017-05-18
  • ‘여태껏 내가 뭘하고 살았지? 나한테 남은게 뭐야? 다시 태여 날수 있다면 래생엔 남자로 살고 싶어.’   오십을 앞둔 녀인들 거의 모두가 한번쯤은 뱉은 말이다.   맺어진 계약 마감기일을 앞두고 있는 초조함과 불안감을 방불케 하는 그런 느낌을 주는 말들이다.   지천명 나이의 녀자들. &nb...
  • 2017-05-16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