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강춘 특약기자=길림성 왕청현 신화사회구역 남산소구역에 살고있는 올해 102세에 나는 손춘영로인은 <<나의 만년생활이 이렇게 행복한데는 다 둘째사위 덕>>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손춘영과 남편 서위희는 3남 2녀를 두었는데 자식들은 모두 효성스러웠다. 딸들이 시집가고 아들들이 장가를 가 세간나자 년로한 손춘영,서위희량주는 고독한 생활을 하게 되였다.로인님들의 고초를 료해한 둘째사위 장우상씨는 1990년도에안해와 상의하고 로인님들을 아예 자기 집으로 모셔왔다.2000년에 평생 고락을 함께 해오던 령감이 먼저 하늘나라로 갔지만 손춘영로인은 딸과 사위의 뜨거운 효성에 받들려 고독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다.하기에 올해 102세인 손춘영로인은 아직도 돋보기를 걸지 않고 바늘귀를 꿰고있다.
장모님이 불편하지 않고 편안하게 보내게 하기 위해 장우상은 자기집 동쪽칸을 내서 따로 구들을 놓고 겨울이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부엌에 불을 지펴 구들을 덮이고 변기도 가셔냈다.
평소에 장우상은 장모님의 음식개선에도 무척 신경을 써 사시장철 여러가지 과일을 사다 대접하고 장모님이 반가워 하는 반지술과 가루음식도 꼭꼭 챙겨 드렸다.장모님에게 신선한 남새를 대접하기 위해 그는 또 앞마당에다 비닐하우스를 짓고 각종 남새를 심어 일년 사계절 록색남새를 대접시켰다.장모님이 년세가 많아 시력이 나빠질가봐 장우상은 자기들이 보던 29촌짜리 텔레비죤을 장모님의 18촌짜리 텔레비죤과 바꾸었다.
장우상은" 사람은 누구나 부모가 있기에 로인에게 효성하는것은 마땅한 일이고 장인,장모가 딸을 훌륭하게 키워 주었기에 우리에게 오늘과 같은 행복한 가정이 있게 되였다"면서 장모님을 모시는것은 자기 인생의 책임이고 사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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