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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취득 중 뇌출혈로 쓰러진 中동포의 안타까운 사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3일 08시41분    조회: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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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수
C-3-8자격으로 입국하여 체류자격변경을 위해 기능사자격증취득 교육을 받던 중 뇌출혈로 쓰러진 한 중국동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길림성 연길시 태생으로 올해 29세인 차광수씨. 그는 지난해부터 C-3-8체류자격으로 한국을 오가며 체류자격변경을 위해 울산의 모 학원에서 양식조리기능사 공부를 하였다.
지난해 11월29일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그는 기뿐 마음으로 2차 실기시험을 준비하던 중 안타깝게도 지난 1월1일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현재 울산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2회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으며, 수술비만 무려 6천여 만원이 나온 상황이다. 수입이 전혀 없고 한국에서 의료보험도 전혀 안되는 터라 가족들은 그저 발만 동동 구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국에서 부인과 헤어지고 3살난 쌍둥이 딸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오던 차씨는 애들이 커가면서 수요가 늘어 생활이 어려워지자 부득이 할머니한테 두 딸을 맡긴 채 한국행을 선택하여 체류자격변경을 위해 기능사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차광수씨.

동생 차광수씨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튿날로 한국을 찾은 누나 차해하씨는 “너무나 열심히 살아 온 동생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행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금치 못했다.
그는 “동생이 단기비자라 외국인등록증도 없고 어떤 보험도 안되어 있는 상황이라 매일매일 들어가는 병원비가 감당이 안되며, 중국에 계시는 어머님도 동생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달려오고 싶지만 그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는 쌍둥이를 돌보느라 아들 곁에 올수 없어 눈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차광수씨의 쌍둥이 딸.

그는 이어 “제 두 귀여운 쌍둥이 조카는 아직 아빠가 한국에서 돈벌어 자기들을 맛있는 것을 많이 사 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아빠가 한국에 와서부터 저녁마다 영상통화로 노래도 불러주고 애교도 부리며 힘이 되어주던 쌍둥이 딸들이 아빠 얼굴을 일주일채 못 보게 되자 할머니께 아빠 보여 달라고 매일매일 떼쓰고 있다”면서 “두 쌍둥이에게 건강한 아빠의 모습과 동생의 가족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많은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며 눈물로 도움을 요청했다.

후원계좌 : 하나은행 662-910589-35907 (차원송)
연락처 : 010-2472-5894 (차광수 누나 차해하)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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